시스코 “연결·보안·자동화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지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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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연결·보안·자동화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지원 집중”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5.3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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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에 대한 지속 투자와 혁신으로 소프트웨어 매출 비중 지속 성장
시스코 코리아, 매분기 두 자릿수 성장 … 글로벌 선두권 성장률 기록
클라우드 환경 지원, SW 기업으로 전환 가속화, OT/IoT 사업 강화

[데이터넷] 시스코코리아(대표 조범구)는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22 개최에 앞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빠르게 성장한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와 클라우드 환경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비즈니스 및 기술 전략을 소개했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시스코는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프트웨어 분야의 기술을 선보이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시스코는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한편 보안, 가시성, 민첩성 등을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전략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클라우드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돕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한편 보안, 가시성, 민첩성 등을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전략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클라우드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돕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한편 보안, 가시성, 민첩성 등을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전략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클라우드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돕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지속 성장 … 하드웨어 매출 추월
시스코는 회계연도 2021년(2020년 8월~2021년 7월)에 제품으로 360억 달러, 서비스로 13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약 498억 달러의 총매출을 기록했다. 한국이 속한 아시아태평양∙일본∙중국) 지역은 77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며 시스코의 전체 매출 중 15%를 차지했다.

시스코 코리아는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매분기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며, 아태지역뿐 아니라 글로벌 전체에서도 선두권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온 시스코의 소프트웨어 관련 매출 비중은 최근 몇 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부문 매출이 40% 수준이었던 시스코는 회계연도 2020년부터 소프트웨어가 전체 매출의 50%를 넘어서며 하드웨어 매출 비중을 넘어선 가운데 회계연도 2021년에는 53%를 달성했다. 소프트웨어 매출 중에서도 구독 라이선스 부문 매출은 79%를 기록했다.

이는 소프트웨어 매출이 전년대비 7% 성장한 수치로 회계연도 2021년 소프트웨어 총 매출이 150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스코는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스코는 자사의 가장 큰 성장 동력으로 연구개발(R&D)에 대한 높은 투자를 꼽았다. 시스코는 연간 약 65억 달러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인수 및 합병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공급망 이슈에도 불구하고 2022년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선정한 ‘글로벌 공급망 체인 리더’에 3년 연속 1위를 차지할 만큼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

시스코 코리아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회계연도 2022년 하반기 주요 전략으로 ▲클라우드 환경 지원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의 전환 가속화 ▲K-배터리 및 디지털 네이티브 ▲운영기술(OT)/사물인터넷(IoT)을 꼽았다.

시스코는 네트워크부터 보안, 협업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솔루션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고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의 전환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대두되고 있는 K-배터리 시장과 디지털 스타트업을 필두로 한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 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을 가져갈 계획이다. ​또한 OT/IoT 시장에 집중해 스마트 공장부터 공장 보안, 모니터링, 자동화에 이르기까지 산업용 네트워크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나갈 예정이다.

▲ 진강훈 시스코코리아 부사장은 “시스코는 5가지 전략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가시성 및 분석 능력을 갖춘 자동화를 통해 분산된 환경을 연결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진강훈 시스코코리아 부사장은 “시스코는 5가지 전략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가시성 및 분석 능력을 갖춘 자동화를 통해 분산된 환경을 연결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클라우드 기술 전략 ‘연결·보안·자동화’로 하이브리드 워크 시대 뒷받침

소프트웨어 서비스 전문기업 플렉세라(Flexera)가 발표한 ‘2022년 클라우드 현황’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 역시, 공공 및 산업 전 분야에 걸쳐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국내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우선 이용 추진에 나서고 있다.

시스코는 수많은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그리고 다양한 IT 장비가 분산돼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빠르게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최적의 조건에서 클라우드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안전하고 민첩한 네트워크 ▲하이브리드 근무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 경험 ▲엔드 투 엔드 보안 전략 ▲미래의 인터넷(Internet for the Future) 등 다섯 가지 전략을 세웠다.

진강훈 시스코코리아 부사장은 “클라우드 시대 시스코의 역할은 분산된 환경을 연결하는 것”이라며 “5가지 전략을 기반으로 시스코는 안전하고 가시성 및 분석 능력을 갖춘 자동화를 통해 분산된 환경을 연결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 시스코 글로벌 네트워킹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36%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 IT 운영에 어려움을, 34%는 네트워크,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보안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스코는 캠퍼스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까지 안전하고 유연한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SD-WAN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연결을 제공한다. 또한 시스템의 복잡성을 줄여 안전하고 민첩한 IT 관리 및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사무실과 동일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 구축이 필수로 부상함에 따라 시스코는 웹엑스 스위트(Webex Suite) 등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근무를 위한 협업 플랫폼 제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탄탄한 보안을 기반으로 안전한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을 조성하며 뉴노멀 시대의 근무 환경을 위한 사무실 디자인 및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비즈니스 환경이 급변하며 이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의 변화도 가속화되며 향후 2년 내 애플리케이션 수는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환경은 매우 복잡해지며 이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스코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인사이트를 제공해 가시성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클라우드 네트워크 인프라 기반의 지능형 예방 운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컨테이너 인프라를 구축하고 리소스를 최적화하는 방안도 제시한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사이버 공격을 경험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산으로 인해 사이버 보안의 위협은 더욱 증가했다. 이에 시스코는 고객의 비즈니스 보호를 위한 새로운 보안 아키텍처를 통해 보안 위협 발생 시 이를 탐지하고 대응하기 위한 단일화된 플랫폼 및 모니터링과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보호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시스코 SASE를 재정의해 네트워크와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접근하고 하이브리드 업무 및 멀티 클라우드 분산 환경에서의 복잡하고 정교한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보안 모델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시스코 브로드밴드 인덱스 2022에 따르면 국내 고객의 74%는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접근성이 경제 성장과 교육 수준 향상에 필수적이라고 답했다. ​전 세계적으로 생성되는 데이터는 매년 평균 26%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2019년 50제타바이트(ZB)였던 데이터 규모는 2024년 142ZB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스코는 복잡해진 인프라와 각종 애플리케이션 운용의 혁신을 위해 시스코 코드형 인프라(Iac)를 활용한 멀티 도메인 인프라 자동화와 함께 라우티드 옵티컬 네트워크(Routed Optical Network) 아키텍처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상호 연결, 서비스형 프라이빗 5G와 와이파이 6E 등을 지원해 미래의 인터넷 구현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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