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소닉·현대퓨처넷, 실감 콘텐츠 전략적 투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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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소닉·현대퓨처넷, 실감 콘텐츠 전략적 투자 협약 체결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5.2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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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소닉 스튜디오
▲ 디지소닉 스튜디오

[데이터넷] 메타버스 오디오 솔루션 스타트업 디지소닉(대표 김지헌)은 현대퓨처넷(대표 류성택)과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 규모는 약 10억원에 달한다.

2015년 설립된 디지소닉은 3D 오디오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소리 그 자체만으로 생생한 경험을 선사하는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퓨처넷은 생활·문화·건강 ICT 기업으로 핵심 사업은 디지털 사이니지, 실감콘텐츠 전시사업, 기업메시징, ICT관련 신사업 등이 있다.

디지소닉은 이번 투자금을 실감 콘텐츠 관련 기술 개발과 몰입형 자율감각쾌락반응(ASMR) 등 실감형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의 협력을 통해 현대퓨처넷의 실감 콘텐츠 전시 사업에 3D 오디오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관람객에게 더욱 완벽한 몰입감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최근 메타버스 시장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디지소닉의 EX-3D 바이노럴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이런 흐름에 따라 디지소닉은 작년 프랑스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한국: 입체적 상상’ 전시회의 BTS VR 콘텐츠에 3차원 공간 오디오를 개발 및 제공했으며, CES 2022에서는 모바일 앱과 개인 오디오 디바이스 두 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기존의 실감형 콘텐츠 사업의 오디오 개선은 물론 헬스케어, 에듀테크, 메타버스 분야의 신사업 확장에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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