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바이브컴퍼니(대표 이재용)는 SK 계열사인 한국거래소시스템즈(대표 서동록, 이하 KMS)와 협력해 분양 대상 아파트의 실내 공간을 3D 가상현실(VR) 콘텐츠로 제공하는 메타버스 분양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는 네이버 부동산 등 주요 부동산 전문 서비스에 적용된다.
KMS는 네이버 부동산, e분양,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국내 주요 포털, 기관, 은행에 부동산 분양 및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최대 부동산 빅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이번에 선보인 일종의 가상 모델하우스 서비스는 바이브의 VR 기술을 활용해 내부 공간을 3D 입체 콘텐츠로 구현하고 사용자들이 직접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것 같은 체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가장 먼저 서초구의 ‘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와 ‘더그로우 서초’ 오피스텔에 적용됐다.
바이브와 KMS는 실내 공간 체험 서비스를 시작으로, 8월 중 바이브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듀플래닛(Duplanet)이 전체 서비스를 오픈하면 하반기 중 듀플래닛 내에서 단지 체험 서비스나 동/층/호수별 조망 서비스, 아바타를 활용한 분양 상담 및 홈큐레이터 안내까지 가능하도록 확대 서비스할 계획이다.
바이브 이재용 대표는 “부동산 분양 홍보 서비스는 실제 아파트가 들어설 공간에 미래의 단지 모습을 미리 보여줄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인 듀플래닛에서 가장 잘 구현될 수 있다”며 “이번 내부 공간 VR 서비스를 시작으로 KMS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