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컬 이더넷 네트워크 상에서의 장애방지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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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컬 이더넷 네트워크 상에서의 장애방지 기법
  • 제레미 존슨(Jeremy Johnson) 아트리카 아시아 기술
  • 승인 2003.05.2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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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메트로 이더넷 네트워크에 이더넷 서비스의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보편적인 서비스 방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더넷 기술의 발전을 위한 노력이 아직까지 엄격한 캐리어급(Carrier-Class)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변한 것은 이더넷이 실용적인 SONET/SDH로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이 추가됐을 뿐이다. 캐리어 급(SONET/SDH)의 결함 복구, 향상된 트래픽 관리 능력, 옵티컬 통합, 기존 시스템의 통합 지원, 그리고 시분할다중화(TDM) 등의 요인들이 추가돼 새롭게 발전한 기술로 탄생한 것이 바로 옵티컬 이더넷(Optical Ethernet)이다. 이러한 기술들의 추가로 인해 옵티컬 이더넷은 진정한 캐리어급이 됐다. <편집자>

오늘날의 대형 통신사업자들과 서비스 제공자들은 경쟁이 치열한 통신 시장에서 수익율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서비스의 전송을 좀 더 수익성 있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전송 수단을 찾기 위한 노력은 결국 하나의 결론으로 모아지고 있다.

메트로 이더넷 네트워크에서 서비스를 효율적인 비용과 확장 가능성, 캐리어급의 성능으로 전송할 수 있는 수단은 바로 옵티컬 이더넷 기술이라는 것이다. 또한 진정한 캐리어급 기술 전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인 SONET/SDH급의 결함 복구 기능을 제공한다.

SONET/SDH 기반 솔루션에 필적

앞서 언급했던 것들은 최근까지 불가능한 것이었다. 수년동안 SONET/SDH 기반 통신에서는 옵티컬 통신의 결함을 50ms 내에 복구할 수 있는 것을 포함하는 엄격한 보호 기능을 제공해왔다. 이런 자기 치료 특성은 메트로 옵티컬 네트워크에서 장비나 설비의 파손, 기능 상실, 철수 등의 상황에서도 사용자들이 전혀 영향을 받지 않거나, 최소한의 영향만을 받도록 네트워크를 운영, 중대한 비즈니스 통신에 있어 필수적인 안정성을 제공했다.

이에 비해 전통적인 이더넷 솔루션들은 이런 관점에 부합하지 못했기 때문에 캐리어급의 망 운용에서는 사용될 수 없었다. 이는 결함 복구에 30초가 걸리도록 설계된 스패닝 트리 프로토콜(STP)에 기반한 표준 보호 메커니즘이 가장 큰 원인이며, 빨라진 새로운 스패닝 트리 프로토콜을 구현한다고 해도 잘해야 10초 이하의 복구시간을 요하게 된다.

하지만 최근 기술의 발달과 트래픽 관리 메커니즘을 위한 새로운 방식으로 이제 옵티컬 이더넷 솔루션은 50ms 이하의 안정적인 보호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옵티컬 이더넷은 SONET/SDH 기반 솔루션에 필적하는 경로 결함 허용 기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SONET/SDH 환경에서 단계의 운선 순위를 변화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 단계의 복구를 지원한다. 이러한 기술 발전으로 인해 MAN(Metro Area Networks)에 옵티컬 이더넷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유리한 경제성과 확장성의 결합으로 옵티컬 이더넷은 이제 대형 통신사업자들에게 메트로 이더넷 네트워크의 확장이나 신규 구축시에 심각하게 고려되고 있다. 이런 핵심적인 혜택들로 인해 옵티컬 이더넷은 거대 회사사이트와 데이터센터간, 여러 개의 데이터센터들간 그리고 데이터센터와 통신사업자들의 통신망 사이에서의 서비스 전송을 포함한 애플리케이션의 배열을 가능하게 해준다. 다른 애플리케이션들은 고속 이더넷 인터넷 접속, 10Gbps나 100Gbps에서의 고성능 메트로 도시 코어 접속, 그리고 기업 사이트,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제공자들(ASPs), 익스트라넷 공급망 파트너들 간의 랜 투 랜 메트로 커넥티비티를 포함하고 있다.

SONET/SDH급의 결함 복구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기술은 메트로 네트워크에서의 서비스 전송을 위한 통신산업의 첫 번째 캐리어급 옵티컬 이더넷 플랫폼으로 통합돼 왔다. 아트리카(Atrica)에 의해 설계된 이러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방식은 캐리어급 이더넷과 이더넷 서비스를 위한 핵심 통신시설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결정하기 위해 아트리카를 핵심 멤버로 70개의 산업 기관 멤버들로 구성된 MEF(Metro Ethernet Forum)에서 개발된 보호 모델 초안과 솔루션 프레임워크에 기반을 두고 있다.

옵티컬 이더넷망에서 SONET/SDH급의 결함 복구를 가능하게 하는 아트리카의 솔루션은 아트리카 결함 복구 이더넷 접근(AREA) 프레임워크를 통해 이뤄진다. AREA는 아트리카의 A-2100 에지 스위치와 옵티컬 이더넷 핵심 플랫폼들인 A-8000 시리즈에서 지원된다. 이런 플랫폼들은 1~10Gbps까지의 유연한 대역폭과 TDM을 포함한 기존 서비스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중 인터페이스를 포함한다.

AREA 기능은 빠른 서비스 준비, 포용력이 큰 네트워크, 성능, 결함 관리, 기존 애플리케이션과의 통합을 위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의 완전한 집합을 포함하는 이더넷 망을 위한 아트리카 서비스 플랫폼(ASPEN)에 의해 관리된다. AREA와 ASPEN을 이용하면 통신사업자들과 서비스 제공자들이 엄격한 SLA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으며, 좀더 확장성 있고 높은 수익을 올리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준다.

SONET/SDH급 결함 복구 제공

50ms 내의 결함 복구를 제공하기 위한 아트리카의 보호 계획은 산업 표준인 다중 프로토콜 계층 스위칭(MPLS)와 가상랜(VLAN) 태깅을 활용하는데, 이는 주경로가 실패했을 경우 데이터 전송을 보장해주는 백업 경로를 생성하는 트래픽 관리 메커니즘으로서 진입 플랫폼에 사용된다. ‘hello’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하드웨어 메커니즘 역시 링크와 노드의 중지를 발견하는데 사용된다.

이런 보호 서비스들은 전송 독립적으로 동작하며, 서로 다른 기종들로 이뤄진 네트워크 기반들을 연결하는 다양한 전송기술을 메트로 이더넷에 활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아트리카의 보호 모델이 산업 표준의 태깅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이 서비스들은 고유의 보호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은 다양한 전송기술 상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

MPLS와 가상랜 기술 사용

아트리카 솔루션에서 MPLS는 가상랜 태깅보다 빠른 속도와 기능, 확장성 그리고 유연성으로 인해 디폴트이며 선호되는 방법으로 사용된다. MPLS가 제공하는 혜택들은 다음과 같다.

· 50ms 이내의 보호 기능 제공
· 모든 랜 토폴로지 지원
· 전송 독립적인 보호 기능 제공
· 서비스 제공자들이 LSP(Label Switched Path) 당 작용시간 결정 가능
·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실패가 일어났을 때 LSP 당 대역폭 감소를 위해 사용되는 것과 같은 다른 매개변수들로 보호 목적의 리소스 교환이 가능
· 대체 스위칭 경로 기능
· 듀얼 링(dual rings)과 같이 쉽게 혼잡해질 수 있는 토폴로지에 압박을 가하지 않음
· 패킷 흐름 단계에서의 가시성과 조작성 제공

MPLS의 주요 이점은 링크의 실패가 발견된 이후 와이어 스피드의 옵티컬 이더넷 기반 네트워크간 연속 링이나 메시 토폴로지에서의 트래픽 재조절 기능이다. MPLS 터널 역시 고객들의 종단 대 종단 연결성에서의 보안에 있어 많은 개선 상황들을 제공한다. 또 옵티컬 이더넷 통신망에서 MPLS를 사용함으로써 서비스 제공자가 만 단위 혹은 십만 단위의 고객 연결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전통적인 이더넷 스위치들을 활용하는 네트워크 구성에서 802.1q IEEE 표준에 기반을 둔 가상랜 태깅은 보호 경로를 생성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런 기존 스위치들이 최대 4천96개의 가상랜 터널밖에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에 만 단위나 십만 단위의 고객 연결이 필요한 곳의 통신에서는 적합한 방법이 될 수 없다. 가상랜 태깅은 하나의 핵심적인 이점을 제공하는데, 서비스 제공자들이 MPLS를 지원하지 않는 기존의 장비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서 그 장비들을 사용하는지의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고객들과 모든 네트워크 기반에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통신사업자들은 전통적이고 저비용의 이더넷 스위치를 활용하는 PoP(Point of Presence)에도 보호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또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들도 역시 그들의 백오피스 인프라스트럭처를 통해 전송되는 트래픽을 보호할 수 있다. 따라서 가상랜 기술은 서비스 제공자들이 기존 장비를 사용해 그들의 투자를 보존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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