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독일 뒤셀도르프 오피스 개소…김동우 유럽 담당 부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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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 독일 뒤셀도르프 오피스 개소…김동우 유럽 담당 부사장 선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5.1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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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라드비젼 김동우 사업개발 부사장
▲ 스트라드비젼 김동우 사업개발 부사장

[데이터넷]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용 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은 유럽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독일의 뒤셀도르프에 2번째 오피스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뒤셀도르프 오피스 개소를 통해 독일 현지 완성차 브랜드는 물론 유럽 주요 자동차 부품 제조사와 긴밀한 협업 체제를 갖춰 프로젝트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스트라드비젼은 유럽 시장공략을 위해 2020년 2월 뮌헨에 첫 번째 독일 오피스를 개소한 바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새로운 뒤셀도르프 오피스를 통해 독일 현지 인력 확충은 물론 유럽 내 자율주행 기술 프로젝트에 대한 개발 속도를 높이는 한편 고객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동우 이사를 유럽 담당 사업개발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김동우 부사장은 지난 1분기부터 근무지를 독일 뒤셀도르프로 옮겨 현지 시장 공략 준비를 진행해 왔다. LG전자와 콘티넨탈코리아를 거쳐 스트라드비젼에서 사업개발을 주도해온 김동우 부사장은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한 모빌리티 분야 사업개발 분야의 전문가다.

스트라드비젼 김준환 대표는 “올해는 스트라드비젼의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는데 중요한 해인만큼 뒤셀도르프 오피스 개소를 통해 주요 고객 및 파트너와의 협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우 부사장은 “독일 시장은 스트라드비젼의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주요 고객들과 연계된 개발 프로젝트들이 많아 보다 밀접하게 고객과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뒤셀도르프 오피스 개설 및 조직 강화를 통해 유럽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트라드비젼은 AI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인 ‘SVNet’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SVNet’은 최소한의 연산과 전력 소비만으로 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 기능을 구현하는 초경량, 고효율 솔루션이다. 30개 이상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14개 이상의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할 수 있는 높은 호환성을 강점으로 한다. 또한 라이다(LiDAR) 및 레이더(RADAR)와 같은 여러 센서와 연동한 서라운드 비전 구축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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