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버텍,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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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버텍,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 사업 본격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5.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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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전문기업 획득 … PaaS·클라우드 솔루션 공급 박차
나무기술과 협력도 강화 … 애드온 솔루션 개발로 PaaS 가치 극대화
▲ 휴버텍은 최근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 전문기업을 획득하며 공공 PaaS 시장 주도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 휴버텍은 최근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 전문기업을 획득하며 공공 PaaS 시장 주도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데이터넷] ICT 및 클라우드 전문기업 휴버텍(대표 손진호)의 PaaS(Platform as a Service)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네트워크 통합(NI) 사업을 통해 축적한 역량을 기반으로 가상화, 보안, 클라우드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휴버텍은 최근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 전문기업 인증까지 획득하며 공공 PaaS 시장 주도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파스-타’ 전문기업 획득 … PaaS 시장 개척 본격화

파스-타는 글로벌 기업의 PaaS가 주도하고 있는 클라우드 시장에 대응해 국내 플랫폼 기술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과 개발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차세대 전자정부 서비스의 공통기반인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에 적용된 파스-타는 개방형 클라우드 기술 개발과 표준화, 공공 부문 적용·확산, 국내 기술 경쟁력 강화 등이 목표다.

2016년 파스-타의 공식버전인 1.0 스파게티가 첫 공개된 이후 올해 2월 최신 버전인 파스-타 6.0 아넬리가 선보인 상황으로, 공공은 물론 민간 부분에도 적용이 늘며 시장 선점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파스-타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구축경험과 활용가능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휴버텍은 공공을 중심으로 PaaS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의 자리매김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CSP사업본부를 신설하며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본격화에 시동을 건 휴버텍은 국산 PaaS 선두주자인 나무기술과 골드 레벨의 T1 채널 파트너십도 체결하며 기업 및 공공 시장에 쿠버네티스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인 ‘칵테일 클라우드(Cocktail Cloud)’ 공급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나무기술과 사실상의 공공 총판인 나라장터 디지털서비스몰 사업자 계약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클라우드 파운드리 기반의 파스-타는 물론 쿠버네티스 기반의 상용 PaaS 플랫폼까지 공급하게 되면 공공 시장 확대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나무기술과 나라장터 디지털서비스몰 사업자 계약 추진

나무기술 ‘칵테일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축과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의 빌드부터 배포, 모니터링, 운영에 필요한 기능과 함께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와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는 API를 제공한다.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칵테일 클라우드 v4.5는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구현 및 데브옵스, 멀티 클러스터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PaaS 서비스의 성능과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휴버텍은 나무기술과 레드햇이 합작해 선보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CCO(Cocktail Cloud on OpenShift)’의 조달 공급도 타진하고 있어 공공 시장 확대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오픈시프트 클러스터를 포함한 다중 및 다형의 클러스터를 지원하는 ‘CCO’는 컨테이너 기술 확산을 위해 레드햇 오픈시프트 쿠버네티스 엔진에 나무기술 칵테일 클라우드 플랫폼이 통합된 일체형 제품으로, 국내 고객 기준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춘 커스터마이징이 장점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의 적용과 확장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특히 컨테이너 기반의 유연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운영을 지원하는 ‘CCO’에 휴버텍의 컨설팅, 기술력, 커스터마이징 능력이 더해지면 PaaS 시장 선도에 큰 힘이 될 전망으로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차별화된 PaaS 플랫폼 공급과 전문기술력 확보 박차

뿐만 아니라 휴버텍은 차별화된 PaaS 플랫폼과 전문기술력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다양한 연구 및 테스트가 가능한 PaaS 서비스 테스팅 랩 구축이 대표적으로, 기술 고도화와 노하우를 쌓아 나가며 PaaS,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의 경쟁력을 빠르게 강화해 나가고 있다.

휴버텍은 테스팅 랩을 통해 고객 및 파트너의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해 시뮬레이션 지원은 물론 컨테이너 및 MSA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방법론, CI/CD 툴 체인 통합, 데브옵스, 다양한 PaaS 플랫폼을 하나로 묶어 테스트가 가능한 통합 및 융합 환경 구현 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PaaS에 최적화된 새로운 개발 프로세스 정립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과 함께 관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력, 지원 등의 투자도 더욱 늘려 나갈 방침이다.

김용대 휴버텍 CSP사업본부 상무는 “휴버텍은 파스-타 전문기업, 나무기술과 협력 강화, 테스팅 랩 운영 등을 통한 차별화되고 다양한 플랫폼 공급과 더불어 하이브리드, 멀티 플랫폼 운용 노하우를 갖춰 공공 및 기업 PaaS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단순 플랫폼 공급이나 유통이 아닌 CI/CD 툴 체인 통합, 데브옵스 등의 애드온 솔루션 개발을 통해 PaaS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휴버텍은 지속적인 인력 및 조직 강화와 함께 기술 및 솔루션의 차별화를 통한 데브옵스 구축 역량까지 확보해 PaaS는 물론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PaaS 전문 인력 양성과 함께 새로운 개발 방법론에 보다 친숙해질 수 있도록 트레이닝, 테스트 등이 가능한 교육센터 설립도 추진하는 등 전방위 노력을 기울이며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의 비상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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