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글로벌 “실적으로 증명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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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글로벌 “실적으로 증명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될 것”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5.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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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443억·영업익 97억…오는 6월 3일 코스닥 상장
국내 유일 중국 ‘징동닷컴’ 1차 벤더…글로벌 지역과 제품 카테고리 지속 확대
▲ 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는 “창립 이후 지금까지 고속 성장을 이룬 가운데 글로벌 지역과 제품 카테고리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며 “실적으로 보여주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는 “창립 이후 지금까지 고속 성장을 이룬 가운데 글로벌 지역과 제품 카테고리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며 “실적으로 보여주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터넷] 코스닥 상장을 앞둔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청담글로벌(대표 최석주)이 사업 내용과 비전 등을 소개하는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청담글로벌은 2017년 11월 설립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에는 연결기준 매출 1443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달성했다.

청담글로벌의 핵심 경쟁력은 빅데이터 활용 및 분석으로 플랫폼과 브랜드에 대한 양방향 솔루션 제공 역량, 글로벌 컨슈머 브랜드의 소싱 영업망, 중국 징동닷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들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청담글로벌은 전 세계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이커머스 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출, 그 결과 최근 3년간 연평균성장률 약 123%로 급속한 성장을 이루며 외형과 수익률 모두 탄탄한 기반을 갖출수 있게 됐다.

청담글로벌이 고객사에 개발부터 유통, 마케팅까지 아우른 ‘원스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핵심은 ‘데이터’다. 국내에서는 유일한 중국 ‘징동닷컴’의 전 세계 7개 1차 벤더 중 하나로, 단순 제품 공급에 그치지 않고 실시간 판매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제품별/시간별/소비자별 판매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대응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과 타깃팅을 통해 청담글로벌은 브랜드의 제품 개발과 소싱 단계부터 적극적인 컨설팅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청담글로벌은 1차 벤더로 유통망을 확보한 플랫폼은 징동닷컴, 알리바바를 포함한 6개다.

나아가 글로벌 제품 소싱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플랫폼 진출도 추진중이다. 청담글로벌은 현재 징동닷컴의 동남아 및 유럽, 중동 등 해외 버전 플랫폼의 공식 공급사로 선정돼 영업활동 중으로, 향후 아마존, 이베이, 큐텐 등 글로벌 메가플랫폼에 진출할 계획이다.

청담글로벌은 코스메틱 이커머스 플랫폼 ‘바이슈코(Bysuco)’를 지난해 6월 론칭하기도 했다. 국내 병행수입이나 해외직구, 구매대행 등은 상품구색의 한계는 물론 잦은 품절, 느린 배송, 교환/반품 불가, 가품 등의 문제를 갖고 있는데 청담글로벌은 이를 유통 상위 벤더와의 직계약 및 효율적인 IT 시스템을 통해 해결했다.

그 결과 바이슈코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통해 해외 직구임에도 불구하고 3일 이내의 빠른 배송을 비롯해 브랜드간 묶음배송으로 합리적인 배송비, 그리고 데이터 기반의 트렌드와 수요를 파악한 제품구성 등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바이슈코는 지난 4월말 기준 누적 회원 2만4000명 이상을 보유 중으로 글로벌 뷰티 플랫폼으로의 도약에 나서고 있다.

청담글로벌은 제품의 공급 플랫폼을 확대해 고객층을 폭넓게 하는 동시에 제품 카테고리 다각화와 채널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뷰티 브랜드 외에도 최근 징동닷컴의 영유아제품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로 확장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전자제품 및 패션부문으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D2C로 론칭한 바이슈코 앱의 글로벌 버전을 오픈해 고객은 물론 판내 채널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는 “창립 이후 지금까지 고속 성장을 이룬 가운데 글로벌 지역과 제품 카테고리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며 “실적으로 증명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담글로벌은 코스닥 상장 이후 공모자금의 일부분은 국내 물류산업 기지 및 허브 조성을 위해 활용할 계획으로, 연내 국내 보세창고 취득 및 자동물류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배송체계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약 300억원 자금 외에는 제품 다각화를 위해 화장품뿐 아니라 영유아 제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매입대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청담글로벌은 5월 17~18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5월 24~25일 청약을 진행하고 6월 3일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총 634만1686주를 공모하며 공모 희망가액 범위는 8400~9600원이다. KB증권을 대표 주관회사로 대신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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