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형 네트워크 관리 툴 구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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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형 네트워크 관리 툴 구매 가이드
  • Network Computing
  • 승인 2003.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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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다는 것은 상대적인 개념이며, 특히 네트워크 관리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아무리 ‘저렴한’ 관리 제품을 배치한다고 하더라도 예산에는 큰 파문이 일 수 있다. 그러나 모니터링 툴에 들어가는 몇 천 달러는 수십 만, 혹은 심지어 수백만 달러까지 들어가는 전략적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의 이행 및 유지 보수에 비하면 얼마 안 되는 돈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툴이 절약해줄 시간과 돈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내는 일이다. 지원과 같은 요소들도 고려할 필요가 있는데, 예를 들어 스레드나 구성 파일을 빈번하게 파야 할 필요가 생길 것이기 때문이다. 지원에 낼 시간이 없거나 혹은 툴을 사용할 수 있는 단 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면 보다 값비싼 네트워크 관리 스위트들을 고려하라. 하지만 쉬운 접근법을 원한다면(보다 적은 돈으로) 여기서 소개하는 5천달러 미만의 네트워크 관리 툴을 살펴보기 바란다.

보다 저렴한 네트워크 관리 툴은 간단한 모니터링 툴이다. 이들은 간단한 시스템 트레이 팝업창이나 데스크톱에서 깜빡이는 불빛에서부터 시간 경과에 따른 최소, 최대 및 평균값과 스레숄드 값을 나타내는 복잡한 그래프들을 보여줌으로써 네트워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받게 되는 정보가 적을수록 툴 값도 내려간다.

저렴한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관리 툴을 찾는다면, 넷스카프(NetSCARF), 이써털(Etheral), 씽이(Thingy), 테일네이터(Tailnator) 및 크리킷(Cricket) 등과 같은 GNU 집단과 프리웨어 제품들을 고려해 보라. 또한 대부분의 상용 관리제품 업체들은 시험판의 무료 다운로드를 제공하고 있다. 특정 유틸리티가 제공하는 도움이 얼마나 되는지를 제대로 알기 이전에는 한 푼도 돈을 쓰지 말라.

시중에 나와 있는 저렴한 관리 툴의 범위는 스위스 군용 칼에 있는 도구들 만큼이나 다양하다. 하지만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 이쑤시개가 있는 톱날인가, 아니면 족집게와 병따개인가. 다행히도 이런 제품에는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기능들이 포함돼 있다. 인벤토리 도우미, DNS 매니저, IP 어드레스 피규어러(IP address figurer), 스위치 및 라우터 와처(watcher), 이벤트 경보기(event alarm), SNMP MIB 모두, 네트워크 도해기(Network Diagrammer) 및 완전한 패킷 분석기 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안에서 밖으로

네트워크 탐색은 언제나 네트워크 관리 제품들이 시도하는 가장 첫 작업 중 하나다.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네트워크 레이아웃과 장비를 검토한 후에야 이들은 네트워크 문제를 진단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토폴로지와 인벤토리를 정확히 파악하는 일은 까다로울 수 있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 관리 제품들은 가운데서 시작해서 밖으로 진행하는 오레오(Oreo) 방안을 이용하고 있다. 크림이 들어간 레이어 3는 핑 스위프(Ping Sweep)로 매핑되며, 그런 다음 툴은 SNMP, TCP 및 UDP 포트가 있는 바깥으로 이동한다.

좋은 툴은 특정 스위치 포트에 연결된 MAC(Media Access Control) 어드레스를 매핑함으로써 레이어 2 토폴로지를 함께 모으려는 시도를 할 것이다. 물론, 공유 허브 네트워크에서는 레이어 2가 창 밖으로 밀려나지만, 완전 스위치드 네트워크에서도 특정 포트에 연결된 장비를 정확히 식별하는 것이 언제나 가능하지는 않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특정 MAC 어드레스가 여러 개의 스위치 캐시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기 때문이다. 이 장비가 브리지 MIB를 지원하고 있다면, 소프트웨어가 연결된 것을 식별하는 게 가능하다. 불행히도 모든 SNMP가 똑같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며, 가끔씩 정보가 부정확하게 보고되기도 한다. 지금까지 필자는 복잡하고 비싸건, 저렴하고 간단하건, 이런 레이어 2 매핑을 언제나 100% 정확하게 해내는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를 본 적이 없다.

지원의 역할

거의 모든 제품들이 돈을 들이는 만큼 얻게 되겠지만, 그렇다고 무료 제품들이 위험한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무료 네트워크 관리 툴들은 너무 간단하고 쉬운 것(핑, 이름 룩업, 파일지원)만 수행하기 때문에 이들이 제대로 돌아갈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이런 간단한 일에서는 지원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패킷 캡처, 디코드 및 네트워크 성능 평가 등과 같은 보다 깊은 기능성에 의존할 때는 지원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무료로 SNMP 값을 그래프로 보여주는 MRTG(Multi Router Traffic Grapher)에는 큰 지원 커뮤니티가 있다. 하지만 이 커뮤니티는 여기 속한 모든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기여하는 곳이기 때문에, 시간이 없는 사람이라면 완전 지원이 되는 기업용 솔루션에 투자하는 게 나을 것이다.

저렴한 네트워크 유틸리티와 네트워크 관리 제품들은 구하기 쉬우며 사용하기도 쉽다. 그렇다면 왜 누구든 컴퓨터 어쏘시에이츠, 아이비엠 및 BMC 소프트웨어 제품 같은 값비싼 네트워크 관리들을 고려하는 것일까? 이것은 각 조직의 목표에 따라 달라진다. 네트워크가 돈을 벌어들이고 있거나, 수익성 트랜잭션을 직접적으로 지원한다면, 고통을 참고 공동 데이터 포맷과 유지보수 계약이 있는 중앙식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 투자를 해야 할 것이며, 여기에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할 수 없는 것들

간단한 네트워크 관리 유틸리티와 툴로는 성장하는 네트워크를 처리할 수 없으며 운영 환경에서 일어나는 대재앙에서 살아남을 수도 없다. 여기에는 공동 데이터 저장소나 분산 프로세싱, 혹은 중복성이 없다. 그러나 보다 전략적인 네트워크 관리 제품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다 보니 점점 더 이행이 비싸고 어려워지고 있다.

예를 들어, 데이터 저장소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핑 스위프 동안에 발견되는 장비의 출력정보(printout)뿐이라면, 수집된 인벤토리 데이터를 플랫 아스키 파일로 저장하기는 간단하다. 하지만 탐색된 네트워크 장비가 SNMP 성능 관리 애플리케이션에 의해 폴링(polling)되고, 이 정보가 서비스 계약을 필요로 하는 장비를 파악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면, 그러한 데이터의 공유 능력이 중요해진다. 플랫 파일로 저장된 데이터에서 특정 파스(parse)를 만드는 것보다 SQL 질의를 공유하는 게 더 쉽긴 하지만, SQL 데이터베이스를 이행하는 게 비용은 더 먹힌다.

간단한 네트워크 관리 툴이 해결하지 못하는 또 한 가지 문제는 분산 프로세싱이다. SNMP 이용도나 에러 정보를 위해 랜의 장비를 폴링하는 데는 매우 적은 대역폭이 요구된다. 하지만 라우터나 서버, 혹은 원격 랜이 왠을 통해 액세스된다면, 이런 검색에서 요구되는 대역폭이 아무리 적다 하더라도 많은 양일 수 있다. 보다 복잡한 네트워크 관리 제품들은 협소한 왠 대역폭을 보존하기 위해 특수화된 폴링과 압축된 데이터 전송 메커니즘을 만든다.

방향을 선택하기 전에, 이런 툴은 그 값이 얼마든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이 하는 일을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결국 이들은 좋은 네트워크 관리를 이루는 작은 부분일 뿐이다. 툴을 관리하는 사람들에게는 한 부분이 아닌 전체가 문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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