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무선 네트워크 분석시장 바람몰이 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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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무선 네트워크 분석시장 바람몰이 자신있다”
  • 승인 2003.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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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네트워크 분석솔루션을 제공하는 와일드패킷이 지난 3월 국내 지사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KT, 하나로통신, 데이콤 등 망사업자와 ERTI, 서울대 등 연구분야에서 검증된 성능을 통해 올해 ISP, 제조, 엔터프라이즈, 학교, 관공서, 연구소, 금융, 군 등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와일드패킷코리아는 올해 합리적인 가격과 한글화된 소프트웨어로 무선 네트워크 분석시장 확대를 자신하고 있다. <이재봉 기자>

파트너 및 기술 지원 강화에 노력

시머스와 이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유선 네트워크 분석솔루션인 ‘이더피크(EtherPeek) NX’와 무선 네트워크 분석솔루션인 ‘에이로픽(AiroPeek)NX’를 국내에 공급해 왔던 와일드패킷이 지난 3월에 국내지사를 오픈했다. 지사 설립을 계기로 주 디스트리뷰터인 유니텔상사를 비롯해 시스코 무선랜 파트너인 에어키, 무선분야 스페셜 프리미어 파트너인 인성정보, 메트리컴 등을 파트너로 추가하면서 본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와일드패킷코리아는 파트너 강화는 물론 파트너간 경쟁을 유도, 반기 판매 실적에 따라 파트너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와일드패킷코리아는 국내 기술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본사의 프로페셔널 인스트럭터가 내한해 파트너사의 SE 20명에게 집중 전문교육을 실시, 수료증을 부여했으며 지사차원에서도 엔지니어를 보강할 방침이다.

무선 분석솔루션 영업에 집중

지금까지 와일드패킷은 ISP(KT, 데이콤, 하나로통신), 대학(서울대, 성균관대, 건국대, 인제대, KAIST, ICU), 일반기업(삼성전자, 삼성전기), 연구소(ETRI, KAIST) 등의 이더픽 레퍼런스 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무선 네트워크 분석솔루션인 에어로픽 영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하드웨어 제품인 RF 그래버(Grabber)와 함께 리모트 와이어리스 디스트리뷰티드(Remote Wireless Distributed) 분석솔루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시 현장까지 가는 번거로움을 줄여 원거리에서 데이터를 분석해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채연근 사장은 “에어로픽 NX 제품은 올해 국내 영업의 70%까지 비중을 두고 있는 제품으로 KT와 하나로통신 등이 핫스팟의 장애원인 분석솔루션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와일드패킷코리아는 대학교 아카데미 코스에도 자사 제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채 사장은 “이미 성균관대에서 올 하반기부터 교육 과정이 운영될 방침이고 인제대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아카데미 버전은 학생들의 실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약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와일드패킷코리아는 국내 고객 지원 차원에서 아크로웨이브, 삼성전기, IPONE, MMC 등 국내 무선랜 카드 업체들에게 무선 분석솔루션 SDK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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