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클라우드, 가트너 선정 세계 3위 IaaS 공급업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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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클라우드, 가트너 선정 세계 3위 IaaS 공급업체 올라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5.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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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지역서는 4년간 최대 시장 점유율 유지…혁신적인 제품·서비스 지속 제공 계획

[데이터넷]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수익 기준 4년 연속 세계 3위이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최대 서비스형 인프라(IaaS) 제공업체로 선정됐다.

9일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가트너(Gartner) 2021년 IT서비스 부문 시장 점유율 보고서(Market Share: IT Services, 2021)를 인용해 자사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9.55%로 확대되며 글로벌 3위 IaaS 공급업체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25.5%의 시장 점유율로 4년 동안 최대 시장 점유율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알리바바그룹의 디지털 기술 및 인텔리전스 중추인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전 세계 27개 리전에 84개의 가용 영역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백만 고객에게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교통, 은행 및 투자 서비스, 보험, 제조 및 천연 자원, 도매 무역 등 업종 전반에 걸쳐서 세계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으며, 모든 업종에서 전년 대비 49~67.5%의 수익 성장을 보였다.

제프 장(Jeff Zhang)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회장은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중추 역할을 하는 IaaS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사업의 핵심 서비스이며 이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인정받아 기쁘다. 지난 1년 동안 자사 고객은 전 세계적으로 계속되는 팬데믹의 영향으로부터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클라우드 전환 속도를 높였다. 이런 클라우드 기반 운영으로의 전환이 비즈니스 성장에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글로벌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자사의 헌신적 노력은 시장에서 강한 경쟁 우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 디지털 경제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글로벌 IaaS 시장은 2020년 642억9000만 달러(약 81조4400억원)에서 2021년 908억9000만 달러(약 115조4000억원)로 증가해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세계 평균보다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시장 수익은 총 331억6000만 달러 (약 42조100억원)에 달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아시아 태평양 전역의 전략적 시장에서 자원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 신규 데이터센터를 열고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난 국내에 첫 데이터센터 개관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2021년 아시아포워드 프로젝트(Project AsiaForward)를 론칭해 100만명의 디지털 인재 풀을 육성하고, 10만명의 개발자에게 힘을 실어주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0만개의 기술창업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0억 달러 상당의 초기 자금과 자원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제품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련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출시했다. 2021년 10월 공개한 4세대 압사라컴퓨트 선롱 아키텍처(ApsaraCompute Shenlong Architecture)는 컨테이너 탄력성, 스토리지, 입출력(IO) 성능, 낮은 지연시간, 칩 차원의 보안 강화 부문에서 우수한 역량을 지녔다. 특히 업계 유일의 대규모 RDMA(Remote Direct Memory Access)가 탑재돼 있어 네트워크 지연시간을 5마이크로초까지 단축할 수 있다.

지난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21 가트너 솔루션 스코어카드(Gartner Solution Scorecard) 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IaaS 및 PaaS 글로벌 제품군을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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