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니터링, 솔라윈즈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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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니터링, 솔라윈즈가 책임진다”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4.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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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순 솔라윈즈 코리아 지사장, 커지는 클라우드 시장 맞춰 공공·금융 등 공략 확대 나서

[데이터넷] IT 운영 모니터링 솔루션 전문 기업 솔라윈즈가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까지 IT 환경을 가리지 않고 네트워크, 서버, 데이터베이스(DB) 등 전 IT 시스템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워 시장 영향력을 넓혀가겠다는 포부다. 박경순 솔라윈즈 코리아 지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박경순 솔라윈즈 코리아 지사장
박경순 솔라윈즈 코리아 지사장

IT 환경이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시스템 내 장애가 발생했을 경우 찾아내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DB, 네트워크 등 각 포인트 시스템별 모니터링 솔루션을 사용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그것만으로는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까지 확장되는 IT 시스템 전반을 살펴보기에는 역부족이다.

박경순 지사장은 “기업 데이터센터 환경이 복잡 다양해지면서 몇몇 솔루션만으로 장애 포인트를 찾아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며 “솔라윈즈의 ‘오리온’은 데이터 흐름 전반에 걸쳐 IT 환경 전체를 아우르며 관리해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
솔라윈즈의 ‘오리온’ 플랫폼은 네트워크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능의 라이선스만 활성화시키면 언제든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별도의 컨설팅 없이 IT 관리자가 직접 다운로드하고 설치해 바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이며, 특정 시간대별로 어느 곳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클라우드 사용이 더딘 공공, 금융, 제조 시장을 우선적으로 겨냥했다. 그간 강세를 보였던 온프레미스 모니터링에 클라우드 지원이 확대되면서 온프레미스를 많이 사용하거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성을 하는 고객군을 우선적으로 노리겠다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시스템이 바뀌더라도 모니터링 플랫폼은 지속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이 생산성 증대와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어필할 예정이다.

보안성 문제없어…고객 접점 늘린다
솔라윈즈의 우선적인 목표는 국내 시장에서의 인지도 향상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솔라윈즈는 지난 2020년 공급망 공격에 이용된 사례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탔다. 누구나 솔라윈즈라는 이름을 한 번쯤 들어봤다는 것은 불행 중 다행이라는 설명이다.

비록 이미지에 치명타는 입었지만, 솔라윈즈는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해킹 사고 발생 이후 48시간 이내에 모든 패치를 마무리하고, 피해 사례를 적극 공유하면서 사고 재발과 추가적인 사고 우려도 원천 봉쇄했다는 것. 이러한 솔라윈즈의 노력이 전해졌는지 고객들의 재계약률도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고.

박경순 지사장은 “솔라윈즈는 고객들이 해킹 사고와 같이 불쾌한 일을 더 이상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한국 지사도 적극적인 고객 지원을 위해 채널 에코시스템을 갖추고 고객 접점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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