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식 270만주…희망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 최대 3조5000억
[데이터넷] SK쉴더스(대표 박진효)가 21일 증권신고서를 정정 제출하고, 오는 5월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본격화한다.
SK쉴더스는 지난달 31일 기 제출한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투자위험 요소를 보다 명확하게 공지하고, 비교기업을 일부 변경하여 투자자 이해도를 증진시켰다. 기존 비교기업 5개사 ADT Inc, 에스원, 안랩, ALARM.COM, 퀄리스 중 ADT Inc., ALARM.COM, 퀄리스 대신 싸이버원과 대만 세콤(Taiwan Secom)을 비교기업군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변경했다.
SK쉴더스는 SK인포섹이 ADT캡스를 흡수합병해 출범한 법인으로, ▲사이버보안(인포섹) ▲융합보안(SUMiTS) ▲물리보안(ADT캡스) ▲안전 및 케어(Safety&Care) 등 4대 핵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이다.
SK쉴더스는 5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며, 9일과 10일 일반투자자 대상의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장예정시기는 5월 중하순이며, 공동 대표 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 모간스탠리인터내셔날증권, 크레디트 스위스 증권, 공동주관회사로 KB증권, 인수회사로는 SK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이 공모에 참여한다.
공모주식수는 총 27,102,084주로, 1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31,000원에서 38,8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8,402억원에서 1조 516억원이다. 희망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최소 2조 8,005억원에서 최대 3조 5,052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