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다양한 기능 무장하며 빠르게 진화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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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 다양한 기능 무장하며 빠르게 진화하다 (2)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4.21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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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고객사 환경 맞춤형 구성 지원

[데이터넷] 슈퍼마이크로의 새로운 탑로딩 아키텍처는 고객이 원하는 향상된 유연성, 모듈성, 유용성을 제공하며, 최근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HPC 스토리지 워크로드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규모의 스토리지 구현에도 이상적인 제품이다. 60베이 및 90베이 시스템 모두 싱글 노드와 듀얼 노드 그리고 듀얼 노드 고가용성(HA) 구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듀얼 노드 HA 및 싱글 노드 구성은 시스템에 있는 모든 드라이브에 대한 액세스를 제어한다. 듀얼 노드 구성은 각 노드 사이의 드라이브 제어 액세스를 균등하게 분할한다. 툴리스 모듈식 설계를 채택한 핫스왑 서버 노드, 익스팬더, 팬 모듈, 전원 공급 장치, 드라이브 등의 모든 중요 온보드 시스템은 한 명의 테크니션이 혼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최적화돼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새로운 대용량 탑로딩 시스템은 엔터프라이즈 및 클라우드 규모의 스토리지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의 스케일 업 및 스케일 아웃 아키텍처 설계를 통해 PCIe 4.0 기반 레이드 또는 IT 모든 SAS 컨트롤러의 구성 옵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4U 시스템은 60개 또는 90개의 핫스왑 2.5” 또는 3.5” SAS3/SATA3 베이와 2개의 온보드 PCIe M.2 슬롯, 그리고 2개의 내장형 슬림 SATA SSD 슬롯을 갖추고 있다. 또 싱글 노드 시스템은 OS 미러링을 위한 2개의 후면 핫스왑 2.5” 베이와 빠른 캐싱을 위한 4개의 NVMe U.2 베이 옵션을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 탑로딩 스토리지 시스템
슈퍼마이크로 탑로딩 스토리지 시스템

이 시스템은 최대 구성 시 1.6PB의 비용 최적화된 스토리지를 지원하며, 후면 액세스형 NVMe를 통해 최대 60TB의 SSD 플래시를 지원한다. 이 싱글 및 듀얼 노드 시스템은 서버 노드당 16개의 DIMM 슬롯이 탑재된 듀얼 소켓으로 구성된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소프트웨어 정의형 클라우드 기반 스토리지의 성장이 지속적으로 가속화됨에 따라 슈퍼마이크로는 고객들이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신속하게 현대화해 유연한 구성, 한 명의 테크니션이 다룰 수 있는 툴리스(tool-less) 모듈식 설계, 새로운 X12 60베이 또는 90베이 싱글 및 듀얼 노드와 고가용성 아키텍처 혁신을 통한 손쉬운 확장성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슈퍼마이크로는 리소스 절약에 지속적으로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시장에서 입증된 60베이 및 90베이 탑로딩 스토리지 시스템의 새로운 버전을 통해 총소유비용(TCO) 절감을 위한 업계 최고의 용량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워크로드별 최적화된 리소스 할당
최근 올플래시 스토리지와 NVMe SSD의 사용이 확대되면서 새롭게 등장한 스토리지 환경의 가상 리소스 활용 최적화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플래시 스토리지가 활용되는 클라우드 서비스나 가상 데스크톱(VDI)과 같은 환경에서는 여러 사용자가 서로 다른 사용 패턴을 보유하기 때문에 각 가상머신별 워크로드 특성을 파악하고 각각에 최적화된 리소스를 할당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루시스의 애니스토어(AnyStor)-EV는 단일 NAS에서 여러 대의 가상 서버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서버 가상화 기능이 탑재된 제품이다.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 이기종의 시스템 환경을 구현할 수 있어 비용 절감 및 편리한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애니스토어-EV는 여러 가상머신의 입출력 패턴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에 따라 CPU와 메모리, 디스크 대역폭을 포함한 최적의 리소스를 할당할 수 있다. 가상머신의 워크로드를 분석해 오버 프로비저닝 설정을 최적화할 수 있어 고성능 플래시 스토리지 환경에 적합하다. IT 관리자는 입출력 요청이 빈번한 시스템을 NAS의 가상머신으로 마이그레이션하는 로컬화 기능을 통해 네트워크 트래픽 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

글루시스의 올플래시 스토리지 제품은 국제 스토리지 성능 평가인 SPC에서 성능 Top 5(2018년 기준)와 가격 대비 성능 1위를 차지하면서 기술력과 상용성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은 바 있으며 애니스토어-EV의 기반이 되는 플래시 스토리지 성능 최적화 기술은 작년 국내 특허(특허번호: 10-2202107)와 미국 특허(특허번호: US 10,891,150 B2)에 동시에 등록되기도 했다.

애니스토어-EV는 지난 2019년 공기업 A의 가상화 환경 구축 사업에 적용된 사례가 있다. 해당 기업은 지역냉난방 등 국가 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곳으로, 기존에 사무용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를 위해 대규모 VM 이미지와 2500명에 달하는 사용자를 별도의 공유 스토리지 없이 가상 서버로 운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데이터 관리 및 성능에 한계가 있고, 가상화 시스템의 노후화로 성능저하 문제가 발생했는데, 글루시스는 애니스토어-EV 올플래시 모델 2대를 HA로 구축해 VDI를 관리하는 주요 서비스 VM들의 대규모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장애 발생 시 무중단 신속 복구를 제공하는 스토리지 환경을 구현했다.

글루시스 애니스토어-EV 관리 화면
글루시스 애니스토어-EV 관리 화면

민간 제조기업 고객사례로는 단조 정밀기계 부품 제조사인 포메탈이 있다. 포메탈은 스마트 팩토리의 일환으로 도입한 공장 전산 시스템을 가상머신에 탑재해 운영하면서 VM 이미지를 외산 백업 스토리지에 백업하고 있었으나, 노후화에 따른 안정성 문제와 더불어 라이선스 및 기술지원 비용 등의 이슈가 발생했다.

글루시스는 애니스토어-EV를 구축하고 서버 가상화 기능을 적용해 VM과 스토리지 간 공유 전용 네트워크를 생성해 백업 트래픽을 전산 네트워크로부터 완전히 분리하고, NAS 트래픽 오프로드를 구현해 추가 장비의 증설 없이 스토리지의 퍼포먼스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올해 글루시스는 온프레미스 중심의 기존 영업 전략에서 탈피, 클라우드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모색하면서 가상화를 클라우드 시장 진입을 위한 주요 사업 모델 중 하나로 삼고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가상화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 기업인 오케스트로와 파트너 계약을 맺고 공공 시장을 중심으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한편 양사의 가상화 및 스토리지 솔루션 연동 상품 개발을 계획하는 등 기술 및 영업 부분의 상호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가상화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시스템 용도 맞춤형 스토리지 지원
자다라 스토리지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사례에 따라 자사 z스토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범용 사례에는 전용 CPU, 메모리, 드라이브, SSD 캐시 등의 리소스를 제공해 고객별 혹은 부서별로 원하는 스토리지를 구성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모든 리소스는 이중화돼 각 노드로 분산 배치된다.

이는 고성능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기업 등 표준 클라우드 스토리지 상품보다 더 많은 성능을 원하는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으며, 100TB 이상의 대용량 볼륨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이 비용과 성능을 함께 고려했을 때 최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KT,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수백 곳의 고객사에서 활용 중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례는 기존 IT 인프라와 함께 효율적으로 클라우드 환경 구성이 가능하며, 다양한 데이터 보안 정책 요구사항도 충족시킬 수 있다. 데이터 저장 위치를 온프레미스에 두고자 하는 민감한 데이터 저장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도 클라우드 활용이 가능하며, 클라우드로 여러 위치에 있는 데이터를 한 곳으로 수집하고 온프레미스를 활용해 기업 내부 고성능 분석시스템으로 분석도 가능하다. 제조 기업 L사가 이러한 모델을 활용하고 있다.

자다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구성 예시
자다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구성 예시

백업 사례는 소산 백업을 통한 백업 데이터 안정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기업에 적합하다.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사용해 용량 대비 효율적인 백업 비용이 강점이며, 오브젝트 록(Lock) 기능으로 백업 데이터의 랜섬웨어 공격도 차단할 수 있다. 1차 스냅샷 백업과 B2OS(Backup to Object Storage) 기능을 사용해 오브젝트 스토리지로 2차 소산 백업 사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모델은 클라우드 오브젝트 스토리지에 데이터를 백업함으로써 백업 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선호화 인프라 활용 트렌드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스토리지 기반 백업으로 대용량 파일을 빠르게 백업할 수 있다. 파일 백업, 문서중앙화 등에서도 유용하다. 현재 국내 I 제약사와 J 공공기관에서 해당 모델을 도입한 상태다.

재해복구(DR) 모델은 원격지에 스토리지 생성 후 미러링을 통한 DR 구성을 하는 것으로 리전 또는 대륙 간 DR 구성을 통해 데이터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증분 백업으로 동기화 시간 및 저장 공간의 효율적 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해외로 DR을 구성하거나 스토리지 복제 기반의 DR 구성으로 멀티 클라우드 환경 및 심플한 구성이 필요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 제조기업 L사가 해당 모델을 도입해 활용 중이다.

끝으로 마이그레이션 모델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간 편리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모델로 전용 마이그레이션 하드웨어를 사용해 서비스 중단 없이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하다. z스토리지 NAS를 통해 마이그레이션함으로써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고객이 대용량 온프레미스 스토리지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클라우드에 이전할 수 있도록 한다. N학술산업체와 S대학에서 해당 모델을 도입했다.

자다라는 그동안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모든 스토리지 타입을 지원하는 서비스형 스토리지를 글로벌하게 안정적으로 제공해왔으며, 올해는 이러한 스토리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여러 MSP 및 CSP와 협력해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폭넓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MSP 및 CSP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고객과 더욱 가까운 위치에서 만날 수 있도록 MSP 및 CSP와 웨비나, 세미나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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