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로, 117억 규모 국가 클라우드 R&D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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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로, 117억 규모 국가 클라우드 R&D 사업 수주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4.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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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지능화 기술 적용된 차별화된 마이크로서비스 개발·운영 통합 플랫폼 개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지원하는 마켓플레이스 구축·SaaS 사업자 포털 개발도

[데이터넷] 오케스트로(대표 김민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지능형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R&D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오케스트로는 내재화된 AI옵스(AIOps) 기술과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82.7억원 규모의 ‘응용서비스 운영 지능화를 지원하는 마이크로서비스 개발·운영 플랫폼 기술 개발’과 34.3억 규모의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SaaS 솔루션 통합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대한민국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R&D 사업에 자사 제품인 ‘심포니(SYMPHONY) A.I.’의 운영 지능화 기술을 적용해 차별화된 마이크로서비스 개발·운영 통합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오케스트로(OKESTRO) CMP’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마켓플레이스 구축 및 SaaS 사업자를 위한 별도의 포털을 개발, SaaS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50여 종이 넘는 공개소프트웨어와 다양한 상용 솔루션을 SaaS로 제공함과 동시에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 추천 기능까지 구현함으로써 SaaS 생태계 확산을 위한 진정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케스트로는 최근 클라우드로 전환이 가속화되며 클라우드 시장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다. 창업 3년째인 지난해 연매출 135억원을 기록했고, 2022년 1/4분기에만 150억원 이상 수주를 달성하며 올해에도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오케스트로는 임직원들이 연구 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의 근무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의 랜드마크인 여의도 파크원 43층 전체 층을 임차하고 하반기에 사옥을 옮길 계획이다.

오케스트로의 비약적인 성장은 클라우드 핵심 원천기술과 AI 기술력의 시너지로 설명할 수 있다. 오케스트로는 AI옵스 제품인 ‘심포니 A.I.’를 2018년 창업과 동시에 출시하며 GS인증을 획득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대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납품해 운영 중이다. AI옵스 기술은 복잡해지고 대형화되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환경을 운영하는데 적합한 솔루션으로, 오케스트로는 선제적인 연구개발 투자 및 제품화를 통해 대형 고객사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윤호영 오케스트로 인공지능연구소장은 “오케스트로는 AI옵스를 운영할 수 있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오케스트로 CMP’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AI옵스 기술만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충분히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해 볼만하다”며 “2021년에 이어 이번 R&D 사업 선정은 글로벌 기업보다 앞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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