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AI 엑스레이 영상 자동판독시스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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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AI 엑스레이 영상 자동판독시스템’ 공급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4.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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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외장 저장장치 등 물품 빠르게 탐지…기업 정보유출 노리는 보안 위협 제거
국가공인시험 기관서 높은 성능 인정받아…국내외 판로 개척 나서

[데이터넷]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 기업 딥노이드(대표 최우식)는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와 공동 개발한 AI 엑스레이(X-ray) 영상 자동판독시스템을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AI 엑스레이 영상 자동판독시스템은 공항에서 사용하는 항공보안용과 기업에서 사용하는 기업보안용으로 개발된 AI 보안솔루션이다. 항공보안용 AI 솔루션은 높은 정확도를 바탕으로 총기류, 도검류, 폭발물 등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빠르게 탐지할 수 있으며, 도검류, 라이터 등 특정 품목 검출에서 높은 정확도를 제공한다.

딥노이드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공급한 솔루션은 기업보안용 AI 솔루션으로, 기업 정보유출 등 보안을 위협하는 정보보안·위해물품(USB, 외장 저장장치 등)을 빠르게 탐지한다.

딥노이드는 제품의 신뢰성 확보와 더불어 객관적인 성능 입증을 위해 국가 공인시험 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항공보안용(SkyMARU:Security) 및 기업보안용(DEEP:Security) 제품에 대해 성능평가를 받았다. 항공보안용은 95%, 기업보안용은 97%의 높은 판독률을 기록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이번 솔루션 공급은 그동안 양사가 공동 개발한 의미 있는 실적”이라며 “디지털 전환으로 국내외 보안시장 규모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으로도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딥노이드는 의료 AI 기술을 산업 AI로 확대 적용하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딥노이드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한국공항공사와 김포공항에서 AI 엑스레이 시스템을 시범운영해 왔으며 AI 기반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의료를 넘어 보안, 물류, 교육,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산업 AI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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