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고려대, ‘미래 AI 핵심기술 공동 연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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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고려대, ‘미래 AI 핵심기술 공동 연구’ 나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4.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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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 AI 기술 연구 넘어 실사례 기반 연구 추진…산업계에 신속 적용 기대
AI 기술 경쟁력 강화·미래 사업 역량 확보 등 의미 있는 성과 창출 모색
김유신 한화시스템 미래사업부장(왼쪽)과 김성범 고려대학교 인공지능공학연구소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유신 한화시스템 미래사업부장(왼쪽)과 김성범 고려대학교 인공지능공학연구소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은 고려대학교 인공지능공학연구소(KU-AIER)와 ‘미래 인공지능 핵심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산학협력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한화시스템과 고려대 인공지능공학연구소는 기존에 진행해 온 고려대와의 인공지능(AI) 협력을 강화해 원천 AI 기술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에서 AI 솔루션을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AI 전문가 양성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협력 프로그램에서 사업화 적용이 가능한 실사례 기반의 연구로 전환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유신 한화시스템 미래사업부장은 “AI 기술은 이미 다양한 산업에서 활발히 적용되고 있으며, 기술 발전은 비약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AI 전문가들과 함께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핵심기술 공동 연구를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 및 AI 사업역량 확보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범 고려대 인공지능공학연구소장(산업경영공학부 교수)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로 인해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 대두되면서 산학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며 “혁신기술 개발을 위한 다양한 AI 연구 주제를 산업체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도출 및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지난 2017년부터 AI를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전략사업 분야로 선정하고 관련 기술 연구에 집중해왔다. 2019년 고려대학교 공과대학과 ‘인간 중심 인공지능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해 사람과 기술이 공존하는 AI 연구 및 관련 전문가 육성 협력을 진행했으며, 지난 2020년에는 차세대 디지털 전환 사업과 언택트(비대면) 비즈니스에 최적화 된 AI 브랜드 ‘하이큐브(HAIQV)’를 론칭했다.

이어 올해 3월에는 AI 기반의 대학 학사·교육·취업지원 솔루션 브랜드 ‘ai-CODI(에이아이-코디)’를 공식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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