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네트워킹 이벤트 마련…라이브 해킹 대회 ‘타이푼포운’ 동시 진행
[데이터넷] SSD 시큐어 디스클로저(SSD)는 오펜시브(Offensive) 보안 컨퍼런스 ‘타이푼콘(Typhooncon) 2022’를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 SSD는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웹 애플리케이션의 보안 취약점을 테스트하고 방어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글로벌 보안 기업이다.
이 행사는 최신 보안 위협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연례 행사로, 취약점 발견, 고급 익스플로잇(악용) 기술, 리버스 엔지니어링(역공학) 등 고도로 기술적인 오펜시브(공격) 보안 관련 문제 등을 공개한다. 이와 관련된 강의, 네트워킹 이벤트, 교육 세션이 다양하게 마련돼 업계 전문가들의 지식과 최신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다.
‘타이푼콘 2022’는 이틀간의 컨퍼런스와 3일간의 보안 트레이닝으로 구성되며, 취약점 발견, 고난이도의 익스플로잇 기술, 리버스 엔지니어링과 같은 최고의 기술적인 오펜시브 보안 분야의 주요 토픽을 다루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SSD’의 소프트웨어 및 디바이스 대상 라이브 해킹 대회인 ‘타이푼포운(TyphoonPwn)’도 진행되어, 승리하는 보안 전문가에게는 상금도 수여된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의 보안 연구 성과 발표 마련
이 행사에서는 에자일 인포메이션 시큐리티 설립자이자 리서치 디렉터인 페드로 리베로(Pedro Ribeiro), 라딕 도만스키(Radek Domanski)의 ‘임베디드 장치의 제로데이 공격(Hunting Zero-Days in Embedded Devices)’ 주제의 세션이 준비된다. 이 세션에서는 라우터, 카메라, 산업용 장치, 텔레비전, 마이크로컨트롤러 등과 같은 임베디드 장치의 취약점을 찾고 악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센티넬원 취약점 연구원인 맥스 VA(Max VA)가 직접 코드를 탐색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버그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디버깅(버그를 수정) 방법을 소개하는 ‘하드 타겟 내부 소개(Introduction to hard target internals)’ 세션도 마련된다.
세븐에이시큐리티(7ASecurity) CEO인 아브라함 아라그렌(Abraham Arangure)이 광범위한 안드로이드, iOS 및 IoT 앱 보안 사례를 심층 분석하고 테스터, 모바일 개발자 및 모바일 앱 보안 관계자들이 주목해야 할 ‘사례로 본 안드로이드 및 iOS, IoT 앱 해킹(Hacking Android, iOS and IoT apps by Example)’을 발표할 예정이다.
워크숍 이후에는 사이버 보안 분야의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여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연구를 최초로 발표하는 컨퍼런스가 이틀간 개최된다.
IT 보안 연구원 이자 테스터인 다니엘 누스코(Daniel Nussko)가 ‘IoT 펌웨어의 대규모 보안 분석’, 시큐링(SecuRing) 모바일 보안 총괄 보이치에흐 레굴라(Wojciech Reguła)의 ‘당신의 Mac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애플의 아이클라우드는 계속 유지되나요’ 등도 마련된다.
김용대 카이스트 정보보호 대학원 교수의 ‘급변화한 업무 환경에서 셀룰러 모바일 기기 트레킹’, 에자일 인포메이션 시큐리티 설립자 페드로 리베로(Pedro Ribeiro)가 ‘인터넷 라우터 취약점 공격(Pwn2Own'ing Your Router Over the Internet)’에 대해 논의한다.
고려대학교 소프트웨어보안 연구소장인 이희조 컴퓨터학과 교수가 ‘오픈소스 취약점 탐지’를 주제로 CVE 취약점에 대한 보안 패치 크롤링, 수정된 OSS 구성 요소에서 패치 되지 않은 취약점을 탐지하는 메커니즘을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