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영상회의 솔루션 ‘미더스’, 기업 협업 툴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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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영상회의 솔루션 ‘미더스’, 기업 협업 툴 시장 진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4.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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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에 SKT 그룹 영상회의 솔루션 ‘미더스’ 제공
국내 업체 간 협업으로 보안·안정성 우려 불식…B2B 기업 지원 확대

[데이터넷] SK텔레콤의 영상회의 솔루션 ‘미더스(MeetUs)’가 기업 협업 툴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2일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ICT 전문 기업 더존비즈온과 그룹 영상회의 솔루션 ‘미더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더스’는 더존비즈온의 ERP, 그룹웨어 등이 통합된 비즈니스 플랫폼 ‘아마란스10 (Amaranth 10)’ 사용자들에게 영상회의 솔루션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미더스’와 ‘아마란스 10’ 시스템 간 계정 연동은 물론 양사 앱 간 API 연동을 통해 ‘아마란스10’ 메신저 앱을 통한 ‘미더스’ 그룹회의 구동도 가능하다.

또 ‘아마란스10’ 사용자 간 ‘미더스’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고, 외부 참여자를 추가로 초대하는 기능을 넣는 등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미더스’ 사업 제휴를 통해 ‘아마란스10’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미더스’를 기업용 영상회의 솔루션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제휴가 외산 영상회의 솔루션이 국내 시장 대부분을 잠식한 상황에서 보안 및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다양한 형태의 B2B 플랫폼 및 기업 시장 영역의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 담당은 “이번 사업 제휴는 공교육 중심으로 제공되던 영상회의 솔루션 ‘미더스’가 기업 B2B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양사 간 지속 협업을 통해 사용자와 시장을 확대하고, 다양한 기업 협업 툴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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