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스 핵심 역량, 크로스체인 기술 기반 전체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조준
[데이터넷] 오지스(Ozys)가 4일 폴리곤(Polygon) 체인 기반의 신규 탈중앙화 거래소(DEX) ‘메시스왑(Meshswap)’의 가오픈을 알리며 글로벌 생태계 진출을 공식화했다.
메시스왑은 오지스의 대표 프로젝트인 클레이스왑(KLAYswap)의 리뉴얼 버전 자율 금융 거래 프로토콜이다. 메시스왑의 참여자들에게 토큰을 활용한 유동성 공급, 스왑, 레버리지 일드 파밍(leverage yield-farming), 스테이킹(staking) 등의 기회의 장을 열어주고, 발생한 거래 수수료와 거버넌스 토큰 ‘메시(MESH)’를 비롯한 여러 토큰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토큰 이코노미의 빠른 확장을 지향한다.
이번 ‘메시스왑’의 공개는 오지스가 시가 총액 15조원 이상 규모의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폴리곤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클레이튼(Klaytn) 메인넷 상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한 클레이스왑이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오지스가 그동안 클레이스왑을 운영하며 축적된 서비스 동작 경험을 기반으로 폴리곤이라는 대규모 플랫폼에 안착함으로써 대폭 확대된 거래량과 유동성 유입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오지스에 따르면 메시스왑 출시를 시작으로 핵심 역량인 크로스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체 블록체인 생태계가 성장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지스는 각각 단절된 개별 플랫폼을 넘어 체인과 체인, 블록체인 생태계와 토큰 이코노미의 실질적인 연계를 이뤄 플랫폼 간 유동성, 유저 등의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진정한 크로스체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오지스는 메시스왑 출시를 기념해 에어드롭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지스 생태계’의 강력한 지지자이자 주축 참여자인 클레이스왑의 vKSP 홀더와 더불어 폴리곤의 MATIC 홀더를 대상으로 메시 초기 물량 150만개를 분배해 안정적인 초기 생태계 및 커뮤니티 구축을 도모할 예정이다.
가오픈 기간 내 메시스왑 커뮤니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폴리곤의 매틱(MATIC) 코인 추첨 이벤트도 함께 추진한다.
오지스 측은 “메시스왑은 오지스 AMM(Automated Market Maker) DEX의 글로벌 체인 진출 시작점으로, 국내 디파이 유저뿐만 아니라 해외 유저풀과 유동성의 상호 이동이 수없이 많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생태계의 빠른 확장을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크로스체인 브릿지인 오르빗 브릿지를 활용해 다양한 플랫폼, 생태계들과 연결하며 토큰 이코노미의 성장을 가속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시스왑은 오는 4월 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참여 희망자의 경우 미리 폴리곤 기반의 지갑을 준비하면 보다 빠르게 생태계에 진입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