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쉬운 관리·AI 분석으로 사용자 최적화된 무선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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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쉬운 관리·AI 분석으로 사용자 최적화된 무선 구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3.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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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커스, ‘Wireless & Mobility World 2022’서 ‘지능화되는 무선 네트워크’ 발표
여태진 이사, AI/ML 기반 분석과 클라우드·엣지 서비스 소개

[데이터넷] 기존 와이파이의 문제점들은 대부분 단순했다. 문제의 원인이 거의 명확하다는 의미로 간섭, 단말, AP 커버리지, 보안 등 와이파이 기술의 태생적 한계에 기인한다.

기업에서는 2009년 이후 와이파이의 보안, 관리, 성능, 커버리지 등이 주요 이슈가 됐고, 최근에는 성능과 관리, 그리고 효율적인 서비스와 단말 수용에 대한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즉 이전에는 AP나 컨트롤러 기반 관리에서 이제는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 관리로 변화하면서 와이파이 기술들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지게 됐다.

이에 콤스코프 루커스는 ‘Wireless & Mobility World 2022’ 온라인 세미나에서 ‘지능화되는 무선 네트워크’를 주제로 여태진 이사가 AI/ML 기반의 분석 솔루션, 클라우드와 엣지 서비스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2014년 이후 많은 모바일 단말들이 추가되면서 무선 AP가 폭증하면서 10여년만에 20억 개의 단말이 전 세계에 배포되고 사용되고 있다. 이에 네트워크의 효율성과 용량이 실제 환경에서 평균 속도가 어떻게 되는지, 최악의 상황에서 성능 향상은 어떻게 이뤄지는지에 초점을 맞추며 와이파이6에 이어 와이파이 7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여태진 이사는 “와이파이 규격은 1999년 유선을 무선으로 확장시켜 인터넷을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규격으로, 2012년에 1기가 대역을 넘는 와이파이 5가 제정됐다”며 “이후 단말이 폭증하면서 2018년부터 와이파이 6, 2020년과 2021년을 거치면서 와이파이 6E 그리고 내년에는 와이파이 7이 선보일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주류 기술인 와이파이 6는 고효율 제공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따라서 OFDMA, MU-MIMO, TWT, BSS 컬러링 등과 같이 스펙트럼과 단말의 전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거나 간섭을 완화하고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이러한 와이파이 6는 2020년을 거치면서 2.4기가, 5기가 대역에서 쓰는 와이파이를 6기가 대역으로 확장을 시켜 더 넓은 채널을 쓸 수 있게 하고 간섭을 줄이고,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게 발전되며 와이파이 6E가 등장했다. 이어 와이파이 7은 2023년 초부터 리테일 AP가 먼저 출시되고, 기업용도 2023년 2분기에는 선보일 전망이다.

와이파이 7은 2.4, 5, 6기가를 모두 지원하는 익스트림 하이쓰루풋 기술로, 최대 46Gbps를 지원하며 단말의 최대 속도와 네트워크 효율을 모두 강화하게 된다. 또한 채널의 가용성을 향상시키고 보다 큰 대역폭에서 사용자 경험을 높이고, 멀티링크 오퍼레이션 기술을 통해 여러 링크를 모아 속도를 올리거나 복제해서 안정성을 한층 높이게 된다.

여태진 이사는 “와이파이 7은 더 높은 데이터 속도와 간섭 배제와 고밀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발됐다”며 “산업자동화, 감시 카메라, 원격 접속과 같은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이나 IoT 기기들과 연동할 수 있고, 8K 스트림 서비스를 더 많은 단말에 속도를 동시 보장할 수 있는 등 VR/AR에 대한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고 비디오나 오디오 등 제로 지연이 필요한 많은 앱들을 위한 기반 인프라로 사용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팬데믹을 거치면서 네트워크 환경은 엣지에서 클라우드 접속을 보완해 프로세싱을 하고 보안을 적용하고 비용을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또한 엣지 노드들이 증가함에 따라 자동화에 대한 요구도 늘며 네트워크 프로비저닝이나 관리가 이제는 수동이 아니라 AI와 머신러닝 기반으로 관리될 전망이다.

엔드포인트 역시 다양한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로 통신이 가능해야 한다. 즉 애플리케이션들이 5G, 와이파이, IoT, 이더넷 등 어떤 인터페이스를 통해서라도 저지연의 고신뢰성 애플리케이션의 연결을 안정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또한 제로 트러스트 시큐리티에 대한 요구 사항들도 늘며 관리자가 일괄적으로 보안을 적용할 수 있도록 발전하고 있다.

이에 콤스코프 루커스는 최적화된 엣지 프로세싱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코어 영역에서는 어떤 인프라 상에서도 엣지 오케스트레이션이 가능한 통합된 UI를 제공할 예정이고, 브랜치 오피스 서비스들은 하드웨어 혹은 가상화된 어플라이스, 루커스 엣지 OS 기반의 엣지 애플리케이션이 동작할 예정이다.

AP 또한 루커스 AP OS 위에 앱 컨테이너를 장착하고 그 위에 애플리케이션을 올릴 예정이다. 애플리케이션은 루커스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이나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을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하는 방법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코어 쪽에서는 AI와 머신러닝 기반의 분석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해 API, 정책, 관리를 제공하고, 엣지 쪽에서는 데이터 프로세싱이나 정책 적용 그리고 보안 정책 등이 적용되게 된다. 특히 루커스는 소프트웨어 혁신을 통해 엣지단에서 손쉽게 애플리케이션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컨테이너를 만들고, 제공하는 관리, 보안, 분석 솔루션들을 하나의 동일한 소프트웨어의 구조로 만들 예정이다.

또한 단일 관리를 통해 보안이나 정책 솔루션 API 연동을 통해 써드파티 앱들과 연동할 수 있는 통신 솔루션을 제공하고, 통합 관리에서 다양한 서비스들을 프라이빗, 퍼블릭,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상관없이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여태진 이사는 “루커스의 클라우드는 레스트풀 API를 통해 서비스가 가능하고, 마이크로 서비스 형태로 구성돼 있고 클라우드 상의 컨트롤러이기 때문에 최신 구조를 간단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루커스의 고성능 AP나 스위치를 관리할 수 있고, IoT 서비스까지 지원할 예정이다”며 “루커스 클라우드 솔루션은 AI와 머신러닝 기반의 분석 솔루션과 동시 동작이 가능하고, 초대 12개월 동안 데이터를 저장해 분석해 비교 리포트를 생성할 수 있어 유선의 무선을 다루는 13개의 보고서를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으로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 이사는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재정의하는 루커스는 단순히 AP 하드웨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최신의 폼팩터를 갖춘 도커 기반의 컨테이너와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까지 올릴 수 있는 솔루션으로 진화하고, 이 솔루션들은 AI와 머신러닝 기반의 분석 예측 시스템과 연동시키게 된다”며 “이를 통해 뛰어난 성능은 물론 간단하고 쉬운 관리 및 AI 기반의 분석을 통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무선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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