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피 엔터프라이즈, ‘스카이하이 시큐리티’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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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피 엔터프라이즈, ‘스카이하이 시큐리티’로 새출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2.03.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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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G, 맥아피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중심 ‘스카이하이’ 공개
데이터 인지 SSE 플랫폼 강조…황민주 지사장, 국내 사업 총괄

[데이터넷] 맥아피 엔터프라이즈가 스카이하이 시큐리티(Skyhigh Security)로 새출발한다.

심포니 테크놀로지 그룹(STG)은 맥아피의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스카이하이 시큐리티를 공식 발표했다.

STG는 지난해 파이어아이 제품사업부와 맥아피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를 인수한 후 양사 제품 중 위협 탐지와 대응 기능, 클라우드 보안 기능으로 나눠 각각 별도 법인으로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위협 탐지와 대응 기능은 파이어아이 힐릭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XDR 솔루션으로 통합했으며, 트렐릭스(Trellix)라는 법인과 플랫폼 이름으로 지난 1월 공개했다. 맥아피 엔터프라이즈의 엠비전(MVISION) 솔루션을 중심으로 통합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은 맥아피가 2017년 인수한 스카이하이 네트워크의 이름을 딴 스카이하이 시큐리티로 결정해 2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스카이하이 시큐리티 SSE 플랫폼 구성요소
▲스카이하이 시큐리티 SSE 플랫폼 구성요소

‘데이터 인식 클라우드 보안(Data-Aware Cloud Security)’을 표방하는 스카이하이 시큐리티는 CASB, SWG, ZTNA, CNAPP, DLP, RBI 등이 통합된 시큐리티 서비스 엣지(SSE) 플랫폼을 제공한다. 사명이 결정되기 직전인 2월 가트너의 ‘SSE 분야 매직쿼드런트’에서는 맥아피 엔터프라이즈의 ‘엠비전 UCE’이 리더로 선정됐다.

스카이하이 시큐리티는 자사 플랫폼이 데이터 액세스를 넘어 데이터 사용 방법에 대한 보안까지 확장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모든 환경에서 완벽한 가시성과 통제력을 제공하고 보안위협을 완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스카이하이 시큐리티의 CEO는 시스코 보안사업 총괄을 역임한 기 리튼하우스(Gee Rittenhouse)가 선임됐으며, 한국 사업은 맥아피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총괄한 황민주 지사장이 맡게 된다.

황민주 스카이하이시큐리티 한국지사장은 “SSE 보안에서 중요한 것은 ‘성능’과 ‘보안’이다. 스카이하이 시큐리티는 국내 다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세 가지 영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SWG를 중심으로 한 하이브리드 보안 정책, SaaS에 대한 데이터 보안으로 CASB 확장, 그리고 SSE 아키텍처를 이용한 ZTNA이다”며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전문 보안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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