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 지난해 영업익 43억…전년비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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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원소프트랩, 지난해 영업익 43억…전년비 1.8%↑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3.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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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형 ERP 수주 증가·산업별 ERP 출시 효과로 실적 성장

[데이터넷]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2021년 총 매출액 477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7%,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는 연결 기준 매출액 150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3%, 영업이익은 74.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0억원을 달성하며 58.4% 늘었다.

회사 측은 “2021년 4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실적을 냈다. 이는 같은 해 3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실적 성장의 주요인으로 구축형 ERP의 수주 증가를 꼽았다. 구축형 ERP 매출액은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33.3% 상승한 97억원을 기록했다. 그동안 주력 산업군이 아니었던 중공업, 주류 등 신규 산업군에서 중견기업에 대한 수주 확대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이미 100억원의 수주잔고도 확보한 상태다.

유지관리서비스의 매출 성장세도 실적 상승에 한몫했다. 유지관리 서비스 부문은 4분기 45억 원을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9.6% 늘었다. 지난해 영림원소프트랩은 기존 고객가치사업부 신설 및 품질팀을 CEO직속 품질혁신단으로 승격하며 재무컨설팅, 고도화컨설팅, 경영분석모델 서비스를 추가해 실적 향상으로 연결시켰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중견기업용 ERP 시장 진출 확대와 2022년 하반기 산업별 클라우드 ERP 제품 출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ERP 서비스 확장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해외에 진출한 일본 및 인도네시아에서도 유력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통해 해외 ERP 구축 문의 및 다양한 솔루션 수주 건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며 “시장 변화에 발맞춘 신제품 개발로 기업의 효율적인 의사결정에 꼭 필요한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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