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어 네트워크, 디웹재단과 웹3.0 인프라 구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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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어 네트워크, 디웹재단과 웹3.0 인프라 구축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3.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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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계약 플랫폼 플레어 네트워크(Flare Network)가 디웹 재단(dWeb Foundation)과 웹3.0 도메인 이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디웹의 주력 P2P 기술인 ‘핸드세이크 이름 시스템(HNS: Handshake Naming System)’ 기반에 플레어 네트워크의 기술인 상태 커넥터와 스마트 계약 기능을 결합해 웹3.0 도메인 이름 시스템 구축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핸드세이크는 기존 도메인 이름 시스템인 .com 및 .org와 같은 최상위 도메인 계층 구조를 탈피해 사용자가 도메인 이름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해 대형 기업의 독점으로 인한 데이터 주권과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플레어 네트워크에 따르면 “디웹의 핸드세이크 최상위 도메인과 플레어 네트워크의 블록체인 위변조 불가능한 기술로 하위 도메인을 호스팅하고 유지함으로써 인터넷 사용자는 안전하고 투명한 데이터 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디웹 재단은 “도메인 이름 시장은 2027년까지 10억 달러(약 1조 2,273억 원) 이상 산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탈중앙 분산형 하위 도메인의 성장 규모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플레어 공동창업자 겸 CEO 휴고 필리온(Hugo Philion)은 “앞으로 전 세계 수백만 사용자의 인터넷 경험을 바꿀 수 있는 Web3.0 현실을 앞당기기 위해 핸드세이크 기술에 플레어 네트워크의 스마트 계약 기능을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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