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윈도우 정품인증 툴 위장 악성코드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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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윈도우 정품인증 툴 위장 악성코드 주의보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2.03.17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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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공유 사이트 통해 유포…감염 PC 원격제어·개인정보 탈취 등 악성행위 수행

[데이터넷] 안랩(대표 강석균)은 파일공유 사이트에 ‘불법 윈도우 정품인증 툴’로 위장한 파일을 통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를 발견해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공격자는 국내 특정 파일공유 사이트에 ‘[최신][초간단]윈도우 정품 인증[원클릭]’라는 제목으로 불법 윈도우 정품인증 툴로 위장한 압축파일(.zip)을 업로드했다. 공격자는 게시글에 인증툴 사용 방법 등을 상세하게 적어 악성코드 설치를 유도했다.

▲불법 인증툴로 위장한 악성파일 게시글
▲불법 인증툴로 위장한 악성파일 게시글

사용자가 다운로드 받은 파일의 압축을 해제하고 내부의 실행파일(W10DigitalActivation.exe)을 실행할 경우 BitRAT이라는 원격제어 악성코드가 설치된다. 설치 이후에는 감염PC 원격제어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탈취, 암호화폐 채굴 등 악성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악성코드 설치와 동시에 불법 인증 툴도 작동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알아채기 어렵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인터넷 상 파일 다운로드 시 공식 홈페이지 이용 ▲불법 콘텐츠 다운로드 자제 ▲출처 불분명 파일 실행 금지 ▲OS 및 인터넷 브라우저, 응용프로그램, 오피스 SW 등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 유지 및 보안 패치 적용 ▲최신 버전 백신 사용 및 실시간 감시 적용 등 보안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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