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기반 ‘수명주기평가’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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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기반 ‘수명주기평가’ 솔루션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3.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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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혁신 인텔리전스’ 솔루션으로 순환경제 기여…제품 라이프사이클 환경 영향 최소화
버추얼 트윈·수명주기평가 기능 결합…지속 가능성 요구사항 조기에 해결
다쏘시스템 LCA 솔루션 활용 모습
다쏘시스템 LCA 솔루션 활용 모습

[데이터넷] 다쏘시스템은 지속 가능한 혁신을 지원하는 수명주기평가(Life Cycle Assessment) 솔루션인 지속 가능 혁신 솔루션(Sustainable Innovation Intelligence)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기업의 제품, 재료, 공정 과정의 환경 요인으로 인해 받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순환경제의 창출을 지원한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상에 운영되는 클라우드 기반의 다쏘시스템의 수명주기평가 솔루션은 에코인벤트가 제공하는 1만8000개 이상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다. 이 데이터는 가상 설계, 제품 개발, 제조 엔지니어링, 운영 및 물류 예측에 사용될 예정이다.

플로랑스 베르제랑(Florence Verzelen) 다쏘시스템 산업, 마케팅 및 지속 가능성 담당 수석 부사장은 “지속 가능한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원료 추출, 사용, 재사용,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세스의 혁신 과정이 필요하다”며 “제조, 인프라, 도시 또는 생명 과학 분야에서 버추얼 트윈 기술과 LCA의 기능이 통합되면 기업들은 그들의 비즈니스 결정이 천연 자원, 생태계,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이 유엔의 ‘행동의 10년(Decade of Action)’에 기여하고 이를 통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 기업들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와 2030년까지 생산 라인과 제조시스템의 재설계를 통한 비즈니스 순환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해서는 기업활동이 실제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사전에 파악하는 업스트림 사고가 필요하다.

다쏘시스템은 수명주기평가 제품을 통해 업스트림 사고에 기반하여 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을 미리 예측하고, 재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LCA 데이터와 버추얼트윈 기술이 결합된 ‘지속 가능 혁신 인텔리전스’는 LCA 전문가, 산업 디자이너, 제품 및 제조 엔지니어들이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사전에 설정하고, 설계, 제품 개발, 제조 엔지니어링 단계에서 협업을 가능하게 해 수명 주기에 순환 프로세스를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원 공급, 설계, 제조, 운영, 물류, 영업, 마케팅, 운영을 통합해 관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문제 및 개선사항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속 가능 혁신 인텔리전스’는 비영리 단체인 에코인벤트 협회에서 제공하는 수명주기 데이터에 기반한다. 해당 데이터는 전 세계에서 제품을 통해 발생한 오염물질을 통해 추출된 천연자원, 수질 및 토양 오염의 정도, 대기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양, 기타 공정에서 요구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에밀리아 모레노 루즈(Emilia Moreno Ruiz) 에코인벤트 협회 부회장은 “다쏘시스템은 우리의 데이터베이스를 제품 및 제조 엔지니어링의 초기 단계에 사용하는 최초의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며 “LCA는 제품 수명주기에 미치는 환경적 영향을 사전에 분석할 수 있는 매트릭스를 제공한다. 버추얼 트윈과 결합하게 되면 더욱 빠르고 정확한 분석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해결책을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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