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댑터’ 운영사 시니스트,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어댑터페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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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댑터’ 운영사 시니스트,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어댑터페이’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3.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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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댑터토큰(ADP) 개발 및 운영사 시니스트가 KB국민은행과 자체 간편 결제 서비스인 ‘어댑터페이(Adappter Pay)’ 개발 소식을 발표했다.

시니스트와 KB국민은행은 지난 2월 24일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디지털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MOU를 계기로 글로벌 디지털 금융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로 합의, 기술력과 고객 풀을 기반으로 핀테크, 빅데이터, 간편결제 서비스 등 디지털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MOU 이후 양사는 ‘어댑터페이’ 개발 소식을 알리면서 간편결제 서비스 부문 첫 공동사업에 나선다.

어댑터페이는 신용카드 혹은 은행계좌 연동을 통해 간단한 인증만으로도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시니스트가 운영하는 ‘어댑터 생태계’ 내의 K-팝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 앱 ‘포도알(PODOAL)’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는 구글 뉴스/잡지 앱인 ‘어댑터(ADAPPTER)’를 포함해 ‘어댑터 생태계’ 내의 모든 사업 영역에서 주요 핀테크 수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어댑터 생태계는 글로벌 ’블록체인 콘텐츠 리워드 플랫폼’을 핵심 기반 기술로, 블록체인 (BlockChain), 케이팝(K-Pop), 한류(K-Wave), 모바일 게임(Game), 핀테크(FinTech), 스포츠(Sports), 뷰티 (Beauty), NFT(Non-Fungible Token), P2E(Play to Earn), R2E(Read to Earn), T2E(Time to Earn) 등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이 ‘어댑터 프로젝트’에 일환으로 구축돼 있다.

시니스트 ‘어댑터 프로젝트’는 ‘어댑터(ADAPPTER)’의 삼성 공식 에코-콘텐츠(Eco-Contents) 파트너십 체결 이후 KB국민은행과의 MOU, ‘어댑터 페이’ 개발을 통해 프로젝트의 안정성과 확장 가능성을 검증받았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개발사, 서비스사와의 협업이 기대됨과 동시에 KB국민은행과의 핀테크 비즈니스 등을 통해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실제로 ‘어댑터 생태계’의 확장세를 알리는 대목으로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P2E, NFT 낚시게임 개발 착수 발표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PT. SINEST INDONESIA INTERNATIONAL’을 설립을 통한 ‘어댑터 프로젝트’의 글로벌 진출소식이 있었다.

올해 1월, 아시아 최대 글로벌 벤처투자전문기업 ‘FBG 캐피탈(FBG Capital)’의 투자유치와 어댑터토큰의 잇따른 대형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상장소식이 있었다.

양사는 ‘어댑터페이’ 이용고객에 대한 우대 정책을 활성화시키고,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고객들에게 편의성을 주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 동시에 이용고객을 위한 핀 테크 비즈니스 확대, 공동 프로모션 및 홍보 마케팅 협력 등 양사의 데이터 협업을 통해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디지털 공동사업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경태 시니스트 의장은 “이번 제휴계약은 어댑터 프로젝트의 비즈니스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댑터페이’를 통해 KB국민은행의 핀테크 사업 확대, 홍보, 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페이먼츠로의 진출을 위해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현지 은행들과도 긴밀하게 협의중이다”며 시니스트의 핀테크사업 분야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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