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마이크로, ‘IoT용 와이파이 할로우’로 아시아 시장 확대 나서
상태바
모스마이크로, ‘IoT용 와이파이 할로우’로 아시아 시장 확대 나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2.16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중화권, 일본 지사장 3명 선임…아태지역 고객 기반 확대 주력
▲ (좌측부터) 한국 지사장 데릭 박, 중화권 지사장 에디 장, 일본 지사장 켄지 다나카
▲ (좌측부터) 한국 지사장 데릭 박, 중화권 지사장 에디 장, 일본 지사장 켄지 다나카

[데이터넷] 사물인터넷(IoT)용 와이파이 할로우(Wi-Fi HaLow) 마이크로프로세서 개발기업 모스마이크로(Morse Micro)가 한국 등 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선다. 

호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모스마이크로는 최근 아시아 시장 입지 확장을 위해 중화권과 한국, 일본 지역을 담당할 신임 지사장 3명을 선임하고,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영업 강화를 위한 기반을 갖췄다.

이번에 선임된 3명의 지사장은 모스마이크로 아시아의 지원을 받아 모스마이크로 와이파이 인증 할로우의 고객 기반 확대, 전략적 와이파이 모듈 개발과 레퍼런스 디자인 협력사 확보, 유통 채널 확대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모스마이크로 공동 설립자 겸 CEO 마이클 드닐(Michael De Nil)은 “아시아 시장 확대는 모스마이크로의 글로벌 성장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아태지역에서 저전력소비, 장거리 I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와이파이 할로우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선임된 3명의 지사장은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전문가들로, 혁신적인 와이파이 인증 할로우 솔루션 시장 리더 입지를 확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릭 박(Derek Park)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 겸 한국지사장은 NXP, 브로드컴, 인벤센스 등에서 상품 마케팅과 영업을 두루 거친 25년 경력의 반도체 및 통신 부문 전문가다.

에디 장(Eddie Chang) 중화권 지사장은 대만과 중국에서 15년 이상 브로드컴과 인피니온의 와이파이 칩 영업을 담당했고, 켄지 타나카(Kenji Tanaka) 일본 지사장은 25년 경력의 미국과 일본 지역 반도체 영업 전문가로 마이크로칩, 울프스피드에서 반도체 영업을 담당했다.

모스마이크로의 와이파이 할로우 포트폴리오는 초소형, 초고속을 자랑하는 저전력소비 IEEE 802.11ah 호환 SoC로 구성된다. MM6104 SoC는 1, 2, 4MHz 채널 대역폭을 지원하는 와이파이 할로우 무선 SoC고, 고성능 MM6108 SoC는 1, 2, 4, 8MHz 대역폭을 지원하며 수십Mbps 처리량으로 스트리밍 HD 비디오를 지원할 수 있다. 와이파이 할로우 SoC는 기존 와이파이에 비해 범위는 10배, 지역은 100배, 용량은 1000배가 향상된 칩이다.

IEEE 802.11ah 기반 와이파이 할로우 신호는 매우 혼잡한 2.4GHz의 기존 와이파이 대역 외부에서 비면허 sub-1GHz의 좁은 주파수 대역을 이용하므로 장애물을 더 쉽게 통과할 수 있고, 1km 이상까지 확장할 수 있다. 따라서 주택가, 소매점, 복합상업지구, 캠퍼스, 창고와 공장 환경 등 원거리 지역의 IoT 디바이스까지 연결이 가능하다.

IoT 전용으로 개발된 최신 엔터프라이즈급 WPA3 보안을 지원하는 단일 와이파이 할로우 액세스 포인트로 최대 8191개의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어 네트워크 구축을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