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더리움 기반 오픈 NFT 마켓플레이스 ‘에덴루프’는 국내 최대 아트토이 전시 기업인 ‘아트벤처스(아트토이컬쳐)’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NFT 생태계의 활성화와 함께 3D형태로 아트를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을 확장하고, 기술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공생관계의 파트너십으로 대중들의 NFT 문화에 대한 인지 향상과 시장 확대,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시장 공략이 목표다.
아트벤처스 문효은 대표는 정보통신(IT) 1세대 출신으로 지난 10년간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에서 부사장으로 근무했으며, 2015년 아트벤처스를 설립하며 IT에서 예술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뛰어들었다.
문효은 대표의 2019년 인터뷰에서 “인터넷처럼 예술도 빠르게 대중화 될 것”이라던 말은 2021년 1분기만에 약 20억달러로 성장한 NFT아트 시장을 예견했다고 볼 수 있다.
에덴루프는 최근 블록루프(BlockLoop) 시스템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구글의 웹 크롤러 기술과 유사한 방식으로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작동하는 NFT 검색엔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덴루프 관계자는 “네이버, 다음(카카오) 검색엔진팀 프로젝트리더로 웹, 블로그, 카페 등의 대규모 문서집합을 처리하는 검색엔진을 이끈 김홍모 프로젝트 리더가 에덴루프에 합류했다”며 “향후 블록루프 시스템이 NFT 시장의 유동성이나 본질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펀더멘탈 지표 역할을 완벽히 수행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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