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트, LF에 오픈소스 DBMS 데이터 플랫폼 ‘엑스퍼DB’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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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젠트, LF에 오픈소스 DBMS 데이터 플랫폼 ‘엑스퍼DB’ 구축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2.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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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시스템 DB 분리 설계…인프라 환경 구축에 적합

[데이터넷]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 인젠트(대표 남석우)는 프리미엄 패션 기업 LF에 오픈소스 DBMS 데이터 플랫폼 ‘엑스퍼DB(eXperDB)’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LF는 기존 ERP 시스템의 상용 DBMS 비용 및 종속성을 비롯해 기타 소프트웨어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온라인 중심의 사업 구조 변화에 따라 유통 채널 다변화 및 확장에 대응할 수 있는 API 기반 옴니채널허브와 DB 분리를 통한 린(Lean) ERP 구축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포스트그레스큐엘(PostgreSQL) 기반의 DBMS를 기능, 성능, 비용 등 다양한 측면에서 비교 분석해 인젠트 엑스퍼DB를 주문/물류(OMS), 정산(POS), 상품(MDP)/콘텐츠(ECUS)에 포괄적 도입했다.

또 상품기획 및 상품개발 업무의 독립성 확보하고, ERP 본연의 기능에 불필요한 정보를 ERP에서 분리했으며, 기존 상용 DBMS와 정보 연동이 필요한 테이블은 엑스퍼DB가 지원하는 이기종 간의 데이터 연동 기능 활용 및 상호 간 복제/동기화 아키텍처로 구축했다.

그 결과 에코시스템 DB 분리 설계 및 인프라 환경 구축을 통해 ERP 경량화와 더불어 성능을 개선함으로써 비용 절감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인젠트의 엑스퍼DB는 다양한 SQL 기능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DBMS 포스트그레스큐엘 기반의 통합 데이터 플랫폼이다. DBMS 운영에 필요한 통합 모니터링과 데이터 백업/복구, 데이터 암호화, 마이그레이션, 실시간 데이터 전송 등을 지원한다. ANSI/ISO 표준을 적용해 이기종 DBMS 간 전환이 용이하고,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온프레미스 시스템과 퍼블릭 클라우드 시스템을 단일 콘솔로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엑스퍼DB는 다양한 산업군별로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공공의 경우 클라우드 호환성 검증을 바탕으로 25개 기관 85개 업무를 엑스퍼DB로 전환해왔고, 금융권에서는 코어뱅킹 시스템 도입 프로젝트를 수행해 오면서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또 기업에서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엑스퍼DB는 오픈소스로 받기 힘든 GS인증을 획득했으며, DBMS에선 상호 운용성 인증 최초 획득,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호환성 인증을 획득했다.

남석우 인젠트 대표는 “다양한 구축 사례를 통해 얻은 인젠트만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 저변을 넓히고, 오픈소스 데이터 플랫폼 시장의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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