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인트거래소, 최고사업책임자에 강승하 전 롯데멤버스 대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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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인트거래소, 최고사업책임자에 강승하 전 롯데멤버스 대표 영입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2.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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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사업부 이끌며 포인트 유동화 플랫폼 ‘지펙스’ 관련 다양한 사업 주도 예정

[데이터넷] 한국포인트거래소(대표 김재학)는 최고사업책임자(CBO: Chief Business Officer)로 강승하 전 롯데멤버스 대표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강승하 사장은 지난 1992년 롯데그룹에 입사해 롯데그룹 기획조정실, 롯데카드 인사총무팀장, 제휴영업부문장, CRM본부장, 멤버스사업부장 등을 거쳐 롯데멤버스 창립 및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롯데멤버스를 총괄하며 단순 부가서비스로만 인식됐던 멤버십 포인트에 모바일 혁신과 소비 패턴 빅데이터 사업을 접목해 롯데멤버스를 업계 1위 기업으로 도약시킨 포인트 사업 전문가다.

강승하 사장은 롯데멤버스 출범 당시 롯데그룹 계열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던 멤버십 포인트를 개방형 포인트 프로그램으로 변화시켜 해외 가맹점과 외부 제휴사 확장으로 외연을 넓히고 전자지갑과 모바일 결제기능 고도화 등을 통해 대한민국 포인트 금융 산업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롯데멤버스의 멤버십 포인트인 엘포인트(L.POINT)는 40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트, 편의점, 백화점 등의 롯데그룹 계열사를 포함해 일상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50만개 이상의 제휴사들과 협업하고 있다. 엘포인트의 연간 포인트 거래량은 1조원에 이른다.

강승하 사장은 포인트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경험, 전략 수립 능력을 기반으로 한국포인트거래소의 포인트사업부를 이끌며, 포인트 유동화 플랫폼인 지펙스(GPEX: Global Points Exchange)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강승하 사장은 “포인트 사업에 대한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지펙스 플랫폼의 사업 경쟁력을 질적으로 향상시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학 대표는 “강승하 사장은 사업 운영 역량과 경험은 물론 포인트 산업 전반에 대한 남다른 통찰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사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펙스 플랫폼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포인트거래소는 블록체인 자체 기술력과 실질적인 사업 성장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으며 미국 지불결제 기술 기업 스펙트럼 페이먼트 솔루션즈(Spectrum Payment Solutions)로부터 1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지펙스 플랫폼을 대상으로 미국 시마 캐피탈(Shima Capital)과 미국, 대만, 홍콩 투자사 및 VC들로부터 총 150만 달러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한 바 있다.

또 지난 1월에는 외국어 학습 콘텐츠 서비스 ‘시원스쿨’을 운영하는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과 포인트 기반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현재 지펙스의 플랫폼 암호화폐인 ‘GPX’는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렉스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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