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IT 기술 최우선 투자 분야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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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IT 기술 최우선 투자 분야 ‘보안’”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1.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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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2022 글로벌 기술 전망 보고서’ 공개…보안·클라우드 관리·운영 자동화 투자 높아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전략 부상…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장애물 ‘기술력’·‘역량’
향후 3개월간 최우선으로 투자할 IT 기술 분야(자료: 레드햇)
향후 3개월간 최우선으로 투자할 IT 기술 분야(자료: 레드햇)

[데이터넷] 올해 기업들의 IT 기술 최우선 투자 분야는 ‘보안’이 될 전망이다.

20일 레드햇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 글로벌 기술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IT 리더 및 의사결정권자 1341명을 대상으로 2021년 6월부터 8월에 진행한 설문조사에 기반한 이번 보고서는 ▲클라우드 현황 및 클라우드 전략 ▲IT 최우선 투자 분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요소 등을 다루고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기업들의 2022년 IT 기술의 최우선 투자 분야는 ▲보안(46%) ▲클라우드 관리(38%) ▲클라우드 인프라(35%)로 순으로 나타났다. 보안 영역 중에서도 특히 ▲클라우드 보안(43%) ▲보안 자동화(36%) ▲데이터 보안 및 무결성(45%)이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IT 자동화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설문조사에 응한 기업의 38%가 IT 운영 자동화를 레거시 IT 최적화를 위한 두 번째로 중요한 과제로 답한 가운데, IT운영 자동화는 전년 대비(32%)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했고, 올해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설문 조사에 응답한 기업들은 기술과 프로세스를 통해 비즈니스를 혁신할 것(31%)이라고 답했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22%)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52%)과 매출 증가(50%)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에 대한 원인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주요 클라우드 전략으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30%)가 꼽혔다. 멀티 클라우드도 13%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퍼블릭(9%)과 프라이빗(14%) 퍼스트 클라우드 전략은 감소 추세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의 속도, 효율성, 규모와 더불어 온프레미스 인프라가 제공하는 제어 및 보안 기능도 함께 활용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서는 기술, 프로세스, 사람이 중요하다. 이 중 기술력 및 역량의 차이(26%)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로 꼽혀 올해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가장 큰 장애물 3가지 중에 통합 문제(23%)를 선택한 응답자는 전년 대비(2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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