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 클라우드 EMR 지식재산권 5건 등록
상태바
이지케어텍, 클라우드 EMR 지식재산권 5건 등록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1.14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원 심사 중 5건 포함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 10건 지식재산권 보유
기술적 진보성·독창적 디자인 증명…진료·병원 업무에 최적화된 기능 제공

[데이터넷]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지케어텍(대표 위원량)은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EMR) ‘엣지앤넥스트’와 관련해 5건의 지식재산권을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중 3건은 기술 특허이고 2건은 디자인 특허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번 심사를 통해 엣지앤넥스트의 기술적 진보성과 독창적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현재 출원 심사가 진행 중인 특허 2건, 디자인 3건 등 5건의 등록이 완료되면 엣지앤넥스트 지식재산권은 총 10건으로 늘어난다.

이번에 등록한 기술 특허는 ▲동시에 여러 환자의 정보를 보기 위한 방법 ▲환자 선택 후 성능 최적화 방법 ▲개선된 상용구 기능을 가지는 의무기록 작성 방법이다.

‘동시에 여러 환자의 정보를 보기 위한 방법’ 특허는 환자별로 메뉴를 독립적으로 구성하고 새 탭 열기를 통해 동시에 여러 환자의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기존 EMR에서는 한 번의 로그인으로 한 명의 정보만 볼 수 있었다면, 해당 기술을 통해서는 동시에 여러 환자의 정보를 볼 수 있어 업무 연계성과 편의성이 뛰어나다.

‘환자 선택 후 성능 최적화 방법’ 특허는 환자 변경 시 필요한 정보만 업데이트해 속도 저하를 방지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불필요한 정보까지 업데이트해 응답속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면, 이 기술을 통해서는 필요 없는 정보는 비활성화 처리함으로써 서버의 부담을 줄이고 속도 및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

‘개선된 상용구 기능을 가지는 의무기록 작성 방법’ 특허는 상용구 기능을 개선해 마우스 클릭만으로도 의무기록을 작성하게 하는 기술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번갈아가며 사용할 때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의무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이 극대화되고, 신속한 진료로 환자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디자인에서는 ▲환자 유형별로 환자정보의 색상을 다르게 표시하는 기술 ▲디스플레이 크기에 맞춰 메뉴를 추가하는 기술 등에 대한 권리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기술적 진보성과 우위적 기술력뿐만 아니라 환자정보에 대한 시인성을 높여 안전한 진료를 제공하고, 다양한 메뉴를 활용하는 과정에서의 편의성과 심미적인 만족도를 높였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이번에 등록 및 출원 중인 기술과 디자인들이 클라우드 EMR 및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지케어텍이 보유한 전체 지식재산권은 100여 건으로, 베스트케어(구축형 EMR)와 엣지앤넥스트(클라우드 EMR)의 핵심 기술로써 병원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점하는 것은 시장 확대와 직결될 만큼 매우 중요하다”며 “당사가 등록·출원한 기술들은 환자 안전과 의료진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심미적인 부분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사항들로, 향후 고객 만족 증가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우월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더욱 신뢰받는 EMR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