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KISA,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개발 지원 성과 올려
상태바
개인정보위·KISA,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개발 지원 성과 올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2.01.05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컴트루테크·데이터스·센스톤, 개인정보 탐지·비식별화·인증 등 기술 사업성 높여
▲센스톤 OTAC 개념
▲센스톤 OTAC 개념

[데이터넷]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해 ▲신분증 등 주요 증명서 내 개인정보 비식별화 ▲가명처리 통합관리 ▲사용자 인증 등 세 가지 분야에 대한 민간 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개최한 ’제1차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개발 스타트업 챌린지’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3개 사에게 기술개발 자금 지원, 법·기술적 자문(컨설팅) 지원 등을 진행한 것이다.

지원받은 기업 중컴 트루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으로 주민등록표, 가족관계증명서 등 신분증 주요 증명서 내 개인정보를 찾아 비식별화(마스킹)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개인정보를 탐지, 비식별처리 할 수 있는 주요 증명서의 종류가 13종에서 25종으로 증가했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개인정보 가명·익명처리 통합관리 솔루션 개발 기업인 데이터스는 가명처리 대상을 식별해 위험도를 측정하고, 이에 따른 적정한 가명처리 기술을 추천하는 기술과 가명정보 재식별 가능성, 적정성을 평가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원기간 동안 원본데이터와 동일한 통계적 특성을 가진 가상 데이터인 재현데이터 생성·검증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특허청의 특허 출원 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향후 데이터 수요기업의 안전한 활용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스톤은 사용자 정보(ID/PW) 입력 없이 한 번에 인증이 가능한 일회용 인증코드(OTCA)를 출입통제(도어락) 및 지불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문인식카드, 커넥티드카 디지털 키 앱 등에 적용하는 등 기술의 사업성을 높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