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게임즈, 이색 기업 문화 눈길…글로벌 팀원 전원 재택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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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게임즈, 이색 기업 문화 눈길…글로벌 팀원 전원 재택근무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1.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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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기반 게임플랫폼 갈라게임즈(Gala Games)의 이색 기업 문화가 관심을 끌고 있다. 갈라게임즈는 ▲전원 재택근무 ▲게임에 대한 열정 ▲탄탄한 외부 파트너십 등으로 게임 업계와 블록체인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문을 연 갈라게임즈는 창업 직후부터 현재까지 200여 명에 달하는 글로벌 팀원들이 전원 재택근무를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의사소통은 온라인 코워킹 툴을 활용하고 있으며, ‘사무실’이라는 물리적 공간 없이도 글로벌 규모의 게임 플랫폼을 이끌어나갈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고 있다.

갈라게임즈 관계자는 “물리적 공간에 속박되지 않기에 오히려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구상과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100% 재택근무를 이끄는 힘은 팀원들의 게임에 대한 열정에서 나온다는 평이다.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마케터, BD 등 다양한 갈라게임즈의 구성원은 채용단계부터 ‘게임에 대한 열정과 비전’으로 선발된다.

갈라를 이끄는 창업자이자 CEO인 에릭 쉬어마이어는 이미 소셜 게임 분야에서 열풍을 불러일으킨 플랫폼 징가(Zynga)의 공동 설립자 출신이고, 게임 부문 대표인 마이클 맥카시도 소셜 게임 1위를 기록했던 팜빌의 크레이에티브 디렉터로 활동한 바 있다.

이와 같은 강력한 맨파워에 힘입어 외부의 굵직한 게임계 거물들도 속속 갈라게임즈의 생태계에 합류하고 있다. 세계 3대 게임 개발자로 꼽히는 피터 몰리뉴와 글로벌 밀리언 셀러 ‘심즈’의 개발자 윌 라이트 등 거물급 게임 개발자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갈라게임즈 행사 ‘갈라버스’에서 갈라게임즈의 기술을 차기작에 반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 밖에도 워킹 데드의 지적지산권(IP)을 활용한 게임도 갈라게임즈 플랫폼 위에서 출시됐으며, 더 나아가 세계 최고의 NBA 농구 스타인 스테판 커리도 최근 갈라게임즈 위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굿즈 NFT를 출시한 바 있다.

갈라게임즈 관계자는 “지난해 유저들에게 ‘게임 플레이’의 새로운 관념을 제시할 수 있었다”며 “2022년에도 갈라게임즈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갈라게임즈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80만 명 이상의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세계 최초 블록체인 P2E FPS 게임 ‘라스트 엑스페디션’과 워킹 데드의 지식재산권(IP) 기반 다중접속온라인게임(MMORPG) ‘워킹데드: 엠파이어’, 시뮬레이션 게임 ‘타운스타’, MMORPG ‘미란더스’ 등 다양한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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