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모바일 “글로벌 인프라 기반 안정적인 SD-WAN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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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모바일 “글로벌 인프라 기반 안정적인 SD-WAN 서비스 제공”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12.16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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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커버하는 풍부한 인프라 활용한 전문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
SA-WAN 게이트웨이 PoP 통해 뛰어난 가격대 성능비 강점

[데이터넷] “차이나 모바일 인터내셔널(이하 CMI)은 차이나 모바일이 보유한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SD-WAN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들에게 쉬운 설치와 운영, 비용 절감, 중국에서의 안전한 네트워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16일 데이터넷TV에서 열린 ‘제4회 SD-WAN & SASE 인사이트 2021’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박홍진 CMI 코리아 부장은 CMI 글로벌 SD-WAN 서비스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CMI는 차이나 모바일의 100% 자회사로 2010년 설립된 통신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국내에는 2015년 사무소를 설립했으며, 통신 라이선스 취득 후 국제통신과 모바일 관련 유심(USIM), 사물인터넷(IoT) 관련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과 함께 G2로 분류될 만큼 성장한 중국은 ICT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국가로 손꼽힌다. 이처럼 빠른 중국의 ICT 발전의 중심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모바일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는 차이나 모바일이 있다. 차이나 모바일은 단일 네트워크에서 안정적으로 중국과 유럽, 아시아에서 많은 모바일 및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박홍진 부장은 “차이나 모바일은 472만개의 모바일 베이스 스테이션, 9억3700만명의 모바일 가입자 수, 7억8000만명에 가까운 4G 고객을 보유하고 있고, 264개국에 걸쳐 국제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처럼 한 개의 단일망, 한 개 기업에서 많은 고객들을 유치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차이나 모바일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차이나 모바일은 안정적인 SD-WAN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세계 30여 곳 이상에 SD-WAN 게이트웨이를 설치했으며, PoP도 지속 늘려나가고 있다.
차이나 모바일은 안정적인 SD-WAN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세계 30여 곳 이상에 SD-WAN 게이트웨이를 설치했으며, PoP도 지속 늘려나가고 있다.

글로벌 인프라 기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CMI는 차이나 모바일의 자회사로서 차이나 모바일의 모바일 서비스 외 캐리어 마켓, 통신사 마켓, 엔터프라이즈 마켓, CMLink나 제고트립(JegoTrip)이라는 브랜드를 갖고 모바일 마켓에서도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CMI는 차이나 모바일의 모든 국제 통신 서비스들을 관장하고 처리하고 있다. 이처럼 CMI가 국제 서비스들을 제공할 수 있는 바탕에는 차이나 모바일의 풍부한 인프라가 있으며, 모바일뿐만 아니라 브로드밴드 데이터 시장에서도 비즈니스를 잘 하기 위해 많은 자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 서비스 시장에 인프라를 확보하는 중이다.

70여개 이상의 케이블 리소스, 90테라바이트(TB) 이상의 인터내셔널 밴드위스 처리 능력, 9개 이상 자체 컨소시엄에 들어가 있는 국제 케이블 건설, 유럽과 중국, 러시아를 잇는 8개 이상 육로 케이블들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러한 투자는 계속 지속되고 있다.

CMI는 전 세계 주요 거점에 자체 로컬링(Local Ring)을 운영하고 있다. 홍콩, 일본, 싱가포르, 유럽에 있는 타사 서비스를 빌려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CMI 자체 브랜드와 자체 네트워크로 운영되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아시아, 유럽, 미국 그리고 아프리카와 중동을 거쳐 가는 전 세계 180여 곳에 자체 PoP도 유지하고 있다.

SD-WAN은 기본적으로 인터넷 기반 통신을 하며 인터넷 역시 밴드위스가 늘어나서 안정적인 상태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보장되지 않는 성능과 거리에 따른 레이턴시, 패킷 손실 등의 편차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CMI는 글로벌 네트워크 위에 30여 곳의 SD-WAN 게이트웨이 PoP을 배치했다. 그 안에서는 CMI가 보유한 사설 MPLS나 전용회선망을 사용하며, 짧은 구간의 엣지에서만 인터넷을 활용한다. 따라서 고객들은 실제 인터넷으로 액세스를 할지라도 MPLS나 전용회선에 준하는 성능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라스트마일을 전용회선이 아닌 인터넷으로 대체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CMI는 고객의 요구 사항이나 니즈에 따라 계속 PoP을 늘려나가는 상태며, 클라우드 업체들과도 협업함에 따라 고객들이 가진 인프라의 적용 범위도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CMI SD-WAN 서비스는 비용 절감, 지속적인 모니터링, 손쉬운 설치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CMI SD-WAN 서비스는 비용 절감, 지속적인 모니터링, 손쉬운 설치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손쉬운 설치·매니지드 서비스 강점
SD-WAN 장비는 인터넷에 연결만 되면 모든 설정이 클라우드 안에 있는 오케스트레이션에서 자동으로 다운로드되기 때문에 고객이 네트워크 지식 없이도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운영 측면에서도 장점이 크다. CMI SD-WAN 서비스는 매니지드 서비스로 CMI가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고객이 직접 트러블슈팅과 같은 운영을 할 필요가 없으며, 24시간 모니터링 툴이 제공되기에 장애 발생 시에도 어떤 것이 문제가 됐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클라우드와의 네트워크 연동도 수월하다. CMI SD-WAN은 가상머신 형태로 클라우드에 설치가 가능하고, x86 기반 클라우드 기반 가상머신이 운영된다면 클라우드 사업자 종류에 상관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차이나 모바일이 제공하는 독보적인 장점으로는 중국에서 국제 통신을 할 수 있는 정식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 보안법에 의거하면 고객이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IPSec 등은 불법으로 간주되기에 현지 규제에 맞춰 비즈니스를 해야 하려면 정식 라이선스를 가진 차이나 모바일과 함께 하는 것이 좋으며, 차이나 모바일은 SLA 등을 통해 어떻게 네트워크 구성을 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도움을 제공한다.

박홍진 부장은 “CMI는 글로벌 SD-WAN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코 장비 등을 활용하고 있다. 비록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CMI는 법리적으로 홍콩에 설립된 회사로 미국 회사와 협업 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법무적인 검토도 마쳤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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