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업그레이드된 SD-WAN으로 네트워크 혁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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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업그레이드된 SD-WAN으로 네트워크 혁신 주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12.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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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SD-WAN & SASE Insight 2021서 ‘노키아 SD-WAN WL’ 주제 발표
인더스트리 리딩 오픈 SD-WAN 서비스 플랫폼으로 고객 요구 사항 즉각 수용

[데이터넷] 노키아는 파트너인 동국시스템즈와 함께 제4회 SD-WAN & SASE Insight 2021 온라인 컨퍼런스 2일차에서 ‘노키아 SD-WAN WL(White Label)’을 주제로 SD-WAN은 제품이 아니라 서비스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자로는 김병수 노키아코리아 박사와 권창선 동국시스템즈 부장이 나서 IT 네트워크 트렌드 및 분석과 함께 SASE, 서비스형 SD-WAN을 상세히 소개했다.

권 부장은 최근 관심사가 되고 있는 SASE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웨비나 발표를 이어갔다. 김 박사는 SD-WAN, FWaaS, SWG, CASB, ZTNA를 SASE의 5대 요소로 설명하고, 이러한 요소를 모두 제공하는 업체도 있고 일부를 제공하는 업체는 여러 써드파티와 협력으로 SASE를 제공하며 브랜딩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박사는 “가트너가 정의한 SASE의 기술과 기능에는 네트워크 지연을 최소화하고, 라우팅 캐싱 중복을 제거하고 지리적 제한을 넘어서는 IT 네트워크 서비스 즉 SD-WAN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 서비스를 포함해서 보안 측면에서는 데이터 손실 방지,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위협 탐지, 암호화, 원격 브라우저 격리 등이 포함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업무 환경이 급변하고 다양해지고 있다. 이는 IT 프로젝트 운용자 입장에서는 그만큼 복잡성이 높아졌다는 것이고, 최적의 보안 환경 또한 고민해야 한다는 의미다. 특히 복잡한 서비스 환경 대응과 강화되는 컴플라이언스 규정 준수를 위해서는 네트워크가 한층 유연해져야하기 때문에 SASE는 이를 지원하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으로 작용하면서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 김병수 노키아코리아 박사는 “노키아의 SD-WAN 기술은 SASE의 네트워크 토대이고 인더스트리 리딩 오픈 SD-WAN 서비스 플랫폼으로 고객의 요구 사항을 즉각 수용해 서비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김병수 노키아코리아 박사는 “노키아의 SD-WAN 기술은 SASE의 네트워크 토대이고 인더스트리 리딩 오픈 SD-WAN 서비스 플랫폼으로 고객의 요구 사항을 즉각 수용해 서비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VPN과 SD-WAN에 대해 서비스 사용자 관점에서의 차임점도 소개됐다. MPLS VPN은 포인트 터널을 통해 지점을 연결하면서 지점이 추가될 때는 또 새로운 형태의 터널이 추가되기 때문에 전문 네트워크 운영자의 관리 및 유지가 필요해 통신사업자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밖에 없다.

반면 SD-WAN 서비스는 풀 메시 통신환경에서 공중 인터넷을 이용해 다양한 형태의 지점이 추가될 때 간단하게 이미 정의돼 있는 네트워크 기능들의 구성 환경이 고객에게 직접 제공되는 환경이기 때문에 클라우드 자원에 대한 활용을 극대화하면서 제로 터치 프로비저닝이 가능하게 된다. 이는 서비스 운용 관점에서는 굉장히 큰 장점이 된다.

또한 통신사 MPLS VPN의 회선 속도가 SD-WAN에 비해 유리하지만 회선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 때문에 단순한 가격 비교는 무의미하고 SD-WAN이 VPN보다 훨씬 더 큰 가치와 함께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노키아는 네트워크운영센터를 별도로 두고 차별화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SD-WAN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파트너를 각각의 로컬에 포진시켜 고객들에게 클라우드를 통해 안정적 서비스와 관리 환경을 제공해 편리할 뿐 아니라 서비스 경험을 극대화한다. 더불어 컨트롤러 기능 고도화에 많은 투자가 이뤄졌다.

컨트롤러 소유나 자체 관리를 위해서는 상당한 운영 및 구매 비용이 발생하는데 컨트롤러 기능 자체를 운영센터에서 중앙 제어로 관리하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저렴한 형태의 서비스 모델을 가져갈 수 있고, 필요한 장비의 개수 또는 사용 계약 기간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노키아 SD-WAN WL 플랫폼은 고객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환경을 통해 접속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로컬 파트너를 통해 기술 서비스를 제공해 접근 장벽을 해소했다. 이를 위해 로컬 파트너의 기술 숙련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서비스의 안정성 보장을 위한 가이드를 하고 있다.

더불어 고객에게는 제어권을 제공, 단순히 네트워크 인프라 사용 권한만이 아니라 업무 환경의 변화에 따라 SD-WAN 서비스로 네트워크 환경을 스스로 변화시킬 수 있고 재구축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특히 L2 VPN, L3 VPN은 노키아만 제공하는 네트워크 데이터 처리 방안이다.

▲ 권창선 동국시스템즈 부장은 “노키아는 제품이 아닌 서비스로서의 SD-WAN을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고, 고객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환경을 플랫폼으로 구성해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 권창선 동국시스템즈 부장은 “노키아는 제품이 아닌 서비스로서의 SD-WAN을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고, 고객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환경을 플랫폼으로 구성해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권 부장은 “보통 네트워크 회선 서비스를 받게 되면 그냥 연결성만 제공받는 것이지만 노키아 SD-WAN은 고객이 상황에 맞춰 제어할 수 있고,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노키아는 제품이 아닌 서비스로서의 SD-WAN을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고, 고객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환경을 플랫폼으로 구성해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노키아는 SDN 서비스와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SD-WAN 서비스로 자연스럽게 확대되면서 글로벌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프로바이더뿐 아니라 동국시스템즈와 같은 파트너를 통해서도 노키아 SD-WAN 2.0 플랫폼을 제공해 업그레이드된 SD-WAN으로 네트워크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김 박사는 “노키아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겨냥해 솔루션을 출시했지만 통신사와 주로 협력을 하면서 서비스 모델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으로 산업군별로 다양한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에 필요한 보안 규정들을 SD-WAN 서비스로 제공해 전혀 문제가 없을 뿐 아니라 더욱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도입 사례가 더욱 확대되고 있고, 새로운 형태의 산업군별 고객들이 더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노키아는 다양한 고객 상황별 최적화를 위해 종단의 디바이스에 대한 다양한 환경 지원도 준비해 SD-WAN 서비스 환경 고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박사는 “노키아의 SD-WAN 기술은 SASE의 네트워크 토대이고 인더스트리 리딩 오픈 SD-WAN 서비스 플랫폼으로 고객의 요구 사항을 즉각 수용해 서비스할 수 있다”며 “노키아 SD-WAN은 궁극적으로 새로운 형태의 IT 네트워크를 직원들에게 제공해야 하는 운용자에게 빠르게 결정할 수 있고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현재 바로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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