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통합·협력으로 SD-WAN·SASE 완성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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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통합·협력으로 SD-WAN·SASE 완성해가야”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1.12.15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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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TV 온라인 컨퍼런스서 배준호 포티넷 매니저 “통합 플랫폼서 쉽게 구축·운영”
자체 구축 및 서비스 사업자 통한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해 다양한 고객 환경 지원

[데이터넷] 코로나19는 많은 기업의 비즈니스 영토를 전 세계로 확장시켰다.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채택하면서 기존 IT 아키텍처의 패러다임이 크게 변하고 있다. SD-WAN과 SD-브랜치를 통해 네트워크 비용·관리 복잡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됐으며, 네트워크·보안을 클라우드로 통합 제공하는 SASE 도입 속도도 빨라졌다.

포티넷이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와 함께 전 세계 조직의 IT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52.1%가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를 SASE로 대체하겠다고 답했으며, 60% 이상은 SD-WAN과 SASE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거나 구축 중이거나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배준호 포티넷코리아 매니저는 “이 조사 결과는 SD-WAN·SASE가 미래에 필요한 기술이 아니라, 현재 도입되고 있는 기술이라는 뜻”이라며 “현재 많은 기업·기관이 SD-WAN·SASE로 네트워크와 보안 혁신을 이루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고의 솔루션·다양한 협력으로 SD-WAN·SASE 완성해야

배준호 매니저는 데이터넷TV ‘제 4회 SD-WAN & SASE 인사이트 2021 온라인 컨퍼런스’의 첫 문을 열면서 SD-WAN·SD-브랜치·SASE의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조사에 따르면 SD-WAN은 이미 브랜치 라우터 시장 규모를 추월했으며, 2025년 10배까지 차이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많은 IT 기업과 서비스 공급자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데, SD-WAN 시장에만 20개 이상 벤더가 활동하고 있으며, SASE 시장에는 네트워크·보안 벤더와 통신사, 서비스 사업자 등도 일제히 뛰어들었다.

특히 통신사의 공격적인 시장 공략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한 글로벌 통신사는 2026년까지 매니지드 보안 서비스를 77%까지 확대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전반적으로 서비스 사업자의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은 2027년까지 연 평균 8% 성장이 기대되며, 2020년 290억달러에서 2027년 5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SD-WAN과 SASE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면서 조직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이 사업은 단일 벤더 솔루션만으로 구성할 수 없다. SD-WAN과 SASE가 모든 IT 인프라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여러 기술·솔루션과 서비스가 함께 결합돼야 제대로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기업의 협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배준호 매니저는 “SD-WAN과 SASE는 분산된 업무환경, 재택·원격 및 모바일 근무자가 많은 조직, 클라우드에서 많은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는 조직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네트워크와 보안 전문성, 그리고 글로벌 통신망을 갖춘 기업들이 협력해야 세계 각국의 네트워크 상황에 맞게 사용자 경험과 비즈니스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다”며 “기존 IT 투자를 보호하는 한편, 다양한 IT 기술과 연계돼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의 대응을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단일 통합 플랫폼서 쉽게 운영 가능

포티넷은 가트너 등 여러 시장조사기관으로부터 WAN 엣지(SD-WAN) 리더로 인정받으면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검증 받았다. 경쟁사는 여러 전문기업을 인수해 단일 솔루션처럼 작동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데, 포티넷은 ‘포티OS’ 플랫폼에 모든 네트워크·보안 기능을 완벽하게 통합해 구축과 운영이 쉽다. 더불어 써드파티와의 연동도 유연하게 지원해 기존 투자 보호와 변화하는 IT 요구를 쉽게 수용할 수 있다.

포티OS를 구입하면 보안 시그니처 업데이트 비용을 제외하고 SD-WAN, SD-브랜치, SASE에 필요한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 더불어 유·무선 네트워크를 모두 지원해 높은 보안 수준을 요구하는 연구소, 공장, 빌딩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포티넷의 시큐어SD-WAN을 구축한 글로벌 기업의 경우, 모든 트래픽에 대한 투명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회선 대역폭을 효율선으로 사용하고, 운영 효율성과 확장성, 네트워크 보안 강화, 클라우드 온 램프, 지점·지사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효율성 강화 등의 효과를 거뒀다. 이 같은 효과를 경험한 국내 복수의 글로벌 그룹사들이 기존·신규 사무소에 대한 표준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포티넷은 ‘포티OS’에 SD-WAN·NGFW·어드밴스드 라우팅·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를 모두 통합 제공하며, 시그니처 업데이트 비용 외에는 ‘포티OS’ 구입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해 비용과 관리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포티넷은 ‘포티OS’에 SD-WAN·NGFW·어드밴스드 라우팅·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를 모두 통합 제공하며, 시그니처 업데이트 비용 외에는 ‘포티OS’ 구입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해 비용과 관리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매니지드 사업자와 SD-WAN·SASE 제공

포티넷은 이를 자체 통합 솔루션으로도 제공하지만, 여러 서비스 사업자와 함께 제공하기도 한다. 통신사·서비스 사업자의 매니지드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이 직접 자사 환경에 맞게 설계하고 구축·이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포티넷이 서비스 사업자와 매니지드 서비스 협력을 하는 이유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AT&T가 포티넷과 함께 제공하는 매니지드 SASE 서비스의 예를 들어보면, 고객은 바일·원격·재택 및 원격 캠퍼스 네트워크, 신규 점포와 브랜치 사무소까지 다양한 업무 환경에 대해 네트워크와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안관제까지 사용할 수 있어 CAPEX/OPEX를 한층 개선할 수 있다.

포티넷이 옴디아와 함께 전 세계 IT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SASE 혹은 시큐어 인터넷 게이트웨이(SIG)를 어떤 방법으로 이용할지 묻는 질문에 56.1%는 솔루션 벤더로부터 직접 구입한다고 답했지만, 21.1%는 매니지드 사업자를 통해 이용한다, 17%는 벤더와 매니지드 사업자 둘 다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배준호 매니저는 “이 조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조직이 벤더의 솔루션을 직접 구입해 운영하는 것 뿐 아니라 매니지드 서비스로 이용하는 것도 중요 전략으로 택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포티넷은 전 세계 주요 사업자들과 함께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로 제공하는 기술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또한 국내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와의 협력도 확장하면서 국내 대형·중견 엔터프라이즈부터 SMB·브랜치까지 다양한 규모의 조직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티넷 고객은 포티넷 POP 네트워크에 SASE를 구축하거나 통신사 POP을 이용해 자가구축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
▲포티넷 고객은 포티넷 POP 네트워크에 SASE를 구축하거나 통신사 POP을 이용해 자가구축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포티넷코리아는 고객 브리핑 센터(CBC)를 마련해 포티넷의 모든 솔루션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티넷코리아 사무실에 조성된 CBC와 가상체험센터를 제공해 실제 SD-WAN·SASE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 사용자 경험을 지원하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배 매니저는 “솔루션 벤더와 서비스 사업자들은 자사 제품에 대한 높은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안정성과 보안성을 보장한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 구축하면 벤더의 설명과 다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포티넷 CBC를 통해 실제 환경에 솔루션이 구축됐을 때 얼마나 안정적으로 운영되는지 경험해 볼 수 있어 제품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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