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은 선택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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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은 선택 아닌 필수
  • 데이터넷
  • 승인 2021.12.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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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윤 인성정보 대표이사 “기업이 내재화해야 할 문화로 접근해야” 
▲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이사
▲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이사

[데이터넷]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리 삶의 모습은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졌다. 어디를 가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안부 인사는 백신접종 후유증 이야기로 갈음한다. 또한 겪어보지 못한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원격근무가 대세로 자리를 잡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 아닐까 한다.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은 근로의 뉴노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은 사무실, 재택, 이동 근무 등을 선택적으로 사용하며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재택근무가 확산된 상태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며 사무실로 복귀가 늘고 있지만 업무 연속성 보장을 위해 외근 시에도 일을 할 수 있는 지원이 필수가 됨에 따라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은 근로의 뉴노멀이 됐다. 뉴노멀에 대한 근로자들의 지지 역시 굳건하다. 

실제로 구글 워크스페이스가 최근 발표한 ‘하이브리드 근무에 대한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5% 이상이 하이브리드 및 유연 근무가 향후 3년 내에 조직의 표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 10월 시스코가 발표한 ‘하이브리드 근무 동향 지표’ 보고서에서는 응답자의 64%가 하이브리드 근무 실시 여부가 근속 및 퇴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데 동의했다.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 단순한 근무 형태의 다양화가 아니라 직원들의 애사심 고취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결과다. 

대면 업무가 익숙한 한국 기업의 재택 및 원격근무 활용 비율도 8% 미만에서 지난해 처음 15%를 넘어서며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원격근무 비율이 30%가 넘는 영국, 독일, 미국 등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낮은 수치며, 한시적인 근무제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기업이 내재화해야 할 문화로 접근해야 
그렇다면 국내 기업들은 하이브리드라는 새로운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경영진을 포함한 전 직원이 어디서가 아니라 어떻게 일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이해를 같이해야 한다.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 여러 근무 방식 중 하나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기업이 내재화해야 할 문화로 바라보고 접근해야 한다. 동시에 유연한 IT 인프라와 협업 시스템을 갖춰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온·오프라인 간 안전하고 끊김 없는 연결을 보장해야 한다.

이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으로의 빠른 전환을 지원하는 인성정보의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인성정보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로운 근무 환경을 구현하는 화상회의, 메신저, 기업용 전화 기능을 제공하며, 온라인 행사 진행 및 관리, 분석을 위한 플랫폼과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한다.

또한 사무실 좌석 및 회의실을 웹으로 손쉽게 예약하는 솔루션을 통해 사무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물리적, 공간적, 시스템적으로 한층 손쉽게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근무 패러다임은 하이브리드로 넘어가고 있으며, 이를 받아들이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언제 하는지에 대한 시간의 문제가 됐다. 그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기업이 바라는 비즈니스 결과와 혁신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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