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테오, 애드테크 플랫폼 선도 기업 ‘아이폰웹’ 인수 독점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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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테오, 애드테크 플랫폼 선도 기업 ‘아이폰웹’ 인수 독점 협상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12.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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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테오(한국대표 김도윤)는 세계 최고 수준의 미디어 트레이딩 역량을 보유한 애드테크 기업 아이폰웹(IPONWEB)을 자체 보유 현금과 자사주를 통해 3억8000만 달러에 인수하는 독점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테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개방적인 인터넷 전반에 걸쳐 마케터와 미디어 소유자에게 커머스 오디언스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커머스 미디어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크리테오는 커머스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개방적인 인터넷 상에서 마케터와 미디어 소유자가 커머스 오디언스에 직접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방대한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마케터와 미디어 소유자 간의 연결 기반을 마련해 오디언스 중심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브랜드 측은 크리테오 CTV 캠페인을 활용하여 소비자 선호도를 이끌어내며 리테일러 웹사이트와 앱 광고를 통해 잠재적인 소비자를 확보할 수 있다.

지난 20년간 아이폰웹은 자사 기술을 통해 개방적이고 다양한 광고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으며, 미디어 소유자와 마케터 및 에이전시 협력사를 위한 기업 솔루션을 제공해 애드테크 업계의 근간이 되어주는 미디어 트레이딩 역량을 강화해 마케터와 미디어 소유자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크리테오는 아이폰웹의 첨단 DSP(Demand-Side Platform) 및 SSP(Supply-Side Platform) 솔루션을 활용, 커머스 미디어 플랫폼 비전을 가속화하고 마케터 및 에이전시 파트너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광고 생태계 전반에서 미디어 소유자의 수익화를 확대하고 퍼스트파티 데이터 관리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크리테오는 아이폰웹 인수에 힘입어 서드파티 쿠키 수집이 중단된 개방적 인터넷 시대에 커머스 미디어 파트너로서의 차별화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이폰웹의 개방형 기술과 문화는 소비자, 마케터, 미디어 소유자가 기술을 통해 발견, 혁신, 선택을 할 수 있는 공정하고 개방적인 인터넷을 지원하고자 하는 크리테오의 목적에 전적으로 부합한다. 양사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 방안 제시를 위해 심도 있는 엔지니어링 문화를 공유하고 있으며, 개인 정보 보호 중심의 고도화된 데이터 세트, AI 기술에 뿌리를 둔 유럽계 글로벌 기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메건 클라켄(Megan Clarken) 크리테오 CEO는 “아이폰웹 인수를 통해 크리테오의 커머스 미디어 플랫폼 전략을 한층 가속함과 동시에 크리테오의 성장성 및 다방면의 수익원을 강화하여 모든 이해관계자에 폭넓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폰웹과 함께 성장성 및 다방면의 수익원을 강화해 모든 고객이 보다 유연하게 강화된 풀퍼널 솔루션을 누리고, 타겟팅과 측정을 위해 크리테오의 독보적인 커머스 데이터를 계속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보리스 무시칸트키(Boris Mouzykantskii) 아이폰웹 창업자 겸 CEO는 “크리테오는 AI 부문에서 검증된 우수한 기술과 대규모 퍼포먼스에 주력하여 업계에서 오랫동안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며 “크리테오와 함께 급변하는 광고 생태계에서 모든 고객사와 직원 및 협력사에 보다 향상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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