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포스트 양자 암호·오브젝트 스토리지 활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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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포스트 양자 암호·오브젝트 스토리지 활용 확대”
  • 데이터넷
  • 승인 2021.12.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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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 ‘2022년 데이터 스토리지 혁신 이끌 5가지 트렌드’ 전망
존 모리스(John Morris) 씨게이트 CTO

[데이터넷] 씨게이트가 후원한 IDC의 보고서 ‘Rethink Data: 엣지에서 클라우드까지 - 비즈니스 데이터 가치의 극대화’는 2020년에서 2022년 사이에 기업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양이 연간 42.2%의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처럼 데이터가 앞으로도 전례 없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고, 그 양적 증가 또한 엄청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러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 속에서 의미 있는 가치를 찾아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질 것이다.

이에 씨게이트는 2022년 데이터 스토리지 부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날 트렌드 5가지를 예측했다.

첫째, 포스트 양자 암호 시대로 전환될 것이다. 양자 컴퓨팅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인해 컴퓨터는 2026년에서 2031년 사이에 기존 암호의 보안을 약화시킬 만큼 강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러한 양자 컴퓨터의 잠재적 보안 위협을 완화하기 위해 포스트 양자 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로 알려진 새로운 종류의 암호화 알고리즘이 개발 및 표준화되고 있다. 새로운 PQC 표준은 2024년도에 완성될 예정이다.

둘째, 분산형 스토리지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이다. 분산형 합의 프로토콜(decentralized consensus protocol)과 분산원장 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의 출현으로 분산형 스토리지 네트워크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새로운 방법이 생겨날 것이다. 이러한 스토리지 네트워크는 웹 3.0으로 알려진 차세대 인터넷의 기반이 될 것이다. 한편 분산형 스토리지 네트워크 내의 용량은 수백 페타바이트(PB)부터 시작하며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다.

셋째, 더 다양한 업계의 더 많은 기업이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채택할 것이다. 유용한 데이터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기존 파일 저장 공간에 비해 확장성이 뛰어나고, 규범적 메타데이터 및 계층적 구조가 없는 데이터 등의 저장에 이점을 제공하는 오브젝트 스토리지가 대용량 스토리지의 표준이 되고 있다. 스토리지 시스템은 데이터 세트에 통합된 오브젝트 스토리지의 인텔리전스를 활용한다. 또 오브젝트 스토리지의 블록 스토리지와 결합하여 공생 방식으로 규모와 성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발전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이에 따라 많은 레거시 파일 애플리케이션들 역시 규모의 경제에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오브젝트 스토리지 인프라로 이동 중이다.

넷째,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및 앱 개발이 동적으로 프로비저닝된 스토리지를 촉진할 것이다. 컨테이너 배포 모델의 상호 운용성은 비즈니스의 민첩성과 유연성을 촉진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멀티클라우드로의 전환 또한 촉진한다. 기존의 수동 프로비저닝에서 오케스트레이션된 스토리지 프로비저닝으로 전환하면 스토리지 클래스 추상화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관리하는 동시에 스토리지 하드웨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다섯째, 패브릭을 통해 분산형 인프라스트럭처는 지속될 것이다. 지난 11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T) 글로벌 서밋에서 시연된 혁신적인 NVMe 하드 드라이브와 같이 효율성과 규모의 경제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인터페이스 통합과 아키텍처 단순화가 필수적이다. CXL을 통해 컴퓨팅 및 메모리 패브릭을 생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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