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위한 아키텍처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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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위한 아키텍처로 거듭날 것”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12.10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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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닉스, 향후 10년 정의할 ‘4대 디지털 인프라 예측’ 발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AI/ML, 보안, 지속가능성이 디지털 환경에 미치는 영향 분석
“글로벌 플랫폼 활용해야 혁신 가속화와 경쟁우위 선점할 수 있어”

[데이터넷] 전 세계에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는 에퀴닉스는 향후 10년을 정의할 4대 디지털 인프라 예측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디지털 시대에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보안, 지속가능성 등이 미치는 영향을 바탕으로 분석했다.

현재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 여정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CIO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디지털 인프라를 동적으로 배치하고 소비할 수 있는 능력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23년까지 디지털 인프라는 모든 IT 및 비즈니스 자동화 이니셔티브를 위한 기본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에퀴닉스는 디지털 인프라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인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가 향후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및 인프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주요 아키텍처로 거듭날 것이며, 자체 회복탄력성을 갖춘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기업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향후 5년 안에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의 정교함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기업이 디지털 인프라 서비스의 설계 안전성과 소프트웨어를 통한 설정을 고려하면서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더불어 기업과 공급망 파트너가 모든 설비,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있어 탄소 배출량 절감에 나섬에 따라 지속가능성은 비즈니스 성공의 척도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기업의 디지털 우선주의 전략 수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의 복잡성 극복이 필수다. 이에 디지털 환경 구성에 있서 IT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를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을 지원하는 동시에 증가하는 복잡성을 관리하는 것이다.

클라우드 자동화를 활용하면 클라우드 인프라 및 운영의 관리 과부하와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는 향후 10년 동안 기업이 디지털 우선주의 전략을 발전시키고 서비스형 IT 인프라(IaaS)를 소비하는 방법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엣지에서의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은 5G와 IoT의 성장 동력이다. 5G 및 IoT 기술이 발전하면서 엣지에서의 데이터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자율주행차, 드론, 감시 카메라 및 의료 IoT 기기에서 정보를 얻으려면 엣지에서 실시간 인공지능/머신 러닝 모델 추론이 필요하다.

한층 정확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기업은 새로운 AI 시장에서 안전하고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방식으로 여러 당사자와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거래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향후 5년 내 복잡한 AI 문제 처리를 위해 연합 및 웨이퍼 스케일의 훨씬 더 강력하고 밀도 높은 AI 모델 교육용 하드웨어 솔루션이 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사이버 보안 아젠다를 위한 새로운 신뢰 모델 등장도 기대된다. 글로벌 팬데믹으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5년에는 연간 10조5000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기업이 디지털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면서 사일로를 허물고 통합된 사이버 보안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사이버 공격과 랜섬웨어를 국가 위협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각국 정부는 기업에 사이버 공격 공개 및 보안 침해 사례 통보 확대와 같이 더 많은 정보 공유를 의무화하고 새로운 인증 요건을 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비즈니스의 탄소중립도 중요한 과제가 됐다. 지속 가능성이 비즈니스 정책 및 운영에서 엔드투엔드 공급망으로 확장되는 디지털 인프라의 혁신을 주도함에 따라 업계 리더들은 지속 가능성 혁신을 데이터센터 및 디지털 인프라 배치와 제품, 서비스 개발 및 제공에 통합하는데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기후 중립성을 넘어 사업 및 공급망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향후 10년 내에 모든 데이터센터는 100% 재생 에너지로 가동될 것으로 예측된다.

장혜덕 에퀴닉스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상호연결 인덱스(GXI) 리포트 5호를 바탕으로 글로벌 팬데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상호연결을 활용해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 우선주의 전략을 채택한 기업은 다른 기업 보다 4배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향후 10년 동안 전개될 디지털 인프라의 변화를 정기적으로 고려하는 등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야 디지털 리더가 혁신을 가속화하고 업계 경쟁우위를 선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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