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욱 팜캐드 대표, 이노비즈데이 기술혁신 중기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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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욱 팜캐드 대표, 이노비즈데이 기술혁신 중기부 장관상 수상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12.0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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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뮬레이터’ 플랫폼 등 AI 활용한 신약개발 활성화 공로 인정받아
우상욱 팜캐드 대표
우상욱 팜캐드 대표

[데이터넷] 물리학과 양자역학 기반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팜캐드(대표 권태형·우상욱)는 9일 ‘2021년 이노비즈데이’ 기술혁신 유공자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술혁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기술혁신 확산에 앞장서 온 유공자를 선정해 수상하는 상이며, 올해는 이노비즈 인증제도 시행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더욱 의미가 깊다.

현재 부경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를 겸임하고 있는 우상욱 대표는 연세대·아이오와 주립대·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20여 년간 계산생물물리학과 응집물질물리학을 연구한 물리학·구조분석 전문가로, 관련 분야에 45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19년 3월애눈 권태형 대표와 함께 팜캐드를 설립하고 물리학과 AI를 기반으로 한 신약개발 플랫폼 ‘파뮬레이터(Pharmulator)’를 개발했다.

팜캐드는 자체 파이프라인 개발 및 여러 바이오·제약 회사와 공동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mRNA 서열을 최적화한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을 아이진에 기술이전해 현재 임상 1, 2a상을 진행 중이다.

그 밖에도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화학연구원과 함께 AI를 활용한 신규한 항암제 개발 등 신약개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우상욱 팜캐드 대표는 “팜캐드는 파뮬레이터와 차세대 혁신기술인 백신 개발 플랫폼 ‘팜백’을 개발했고, 이를 통해 혈액항응고제, 항암제, CNS 치료제, mRNA 백신 등의 혁신신약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급격히 확산 중인 코로나19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는 국내 최초로 스파이크 단백질에 대한 mRNA 구조예측 및 최적화 연구를 완료해서 백신 공동 개발중인 아이진에게 기술이전을 완료한 상태다. 이와 같이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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