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2021년 ICT 표준자문 우수 성과창출 기업 ‘이스톰·아크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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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2021년 ICT 표준자문 우수 성과창출 기업 ‘이스톰·아크릴’ 선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12.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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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이하 TTA)는 2021년도 ICT 표준기술 자문서비스를 통해 우수성과를 달성한 기업과 전문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TTA는 2001년부터 중소‧중견기업의 국내외 표준화 및 표준 기반 제품·서비스 개발 지원을 위해 ICT 표준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ICT 표준기술 자문서비스를 수행해 왔으며, 매년 대상 기업 중 우수성과 창출한 기업과 우수 자문전문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44명의 자문전문가를 통해 35개 기업에게 110회 자문을 수행했으며, 이중에서 우수성과를 창출한 이스톰, 아크릴 등 2개 기업을 우수 자문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스톰은 ‘비컨 기반 동적 인증정보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 기록 절차’라는 TTA 표준을 제정했고, 지난 9월에는 ITU-T SG17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 본 기술은 언택트 방문증 관련 기술로 스마트폰 앱을 통한 인증으로 코로나 환경에서 사용자가 가맹점에 방문했을 때, 수기방명록, QR코드인증, 080안심등록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허위 출입기록 생성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활용 가능하다.

▲ 아크릴 웰케어 AI 플랫폼
▲ 아크릴 웰케어 AI 플랫폼

아크릴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말·말투·목소리톤·표정·대화맥락으로 감정을 인식하는 감성 AI 기술을 개발해 건강 관련 산업과 아동학대 징후 감지, 우울증 감지, AI 헬스트레이너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이 기술이 반영된 ‘멀티모달 감성인식 사용자 인터페이스’ 표준이 지난 6월 ITU-T SG16 국제표준(H.862.5)으로 제정됐다.

TTA 최영해 회장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우수표준화 활동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홍보해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국내외 표준화 참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ICT 표준기술 자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 자문전문가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최미란 책임이 선정됐다. 최미란 책임은 자연어처리 기반의 AI 기술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로서 2018년부터 ICT 표준기술 자문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아크릴, 브레인벤쳐스, 클레온 등을 대상으로 13회 자문을 통해 아크릴의 기술이 ITU-T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는 등 국내 기업 기술의 국제 표준 반영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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