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공공 SW·ICT장비 사업 수요 5조3813억…전년비 8.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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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공공 SW·ICT장비 사업 수요 5조3813억…전년비 8.9% 증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12.0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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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구축 3조9917억·상용SW구매 3240억·ICT장비 1조656억 예상
정보보호 포함 사업금액 1조3094억…정보보호 관련 투자·구매 예산 6064억
연도별 SW사업 규모
연도별 SW사업 규모

[데이터넷] 2022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장비 수요가 처음으로 5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공공부문 SW·ICT장비 총 사업금액 예정치가 5조3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SW구축 3조9917억원(전년비 3360억원, 9.2% 증가) ▲상용SW구매 3240억원(전년비 107억원, 3.4% 증가) ▲ICT장비 1조656억원(전년비 917억원, 9.4% 증가)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정보보호 관련 내용이 포함된 사업금액은 총 1조3094억원(전년비 2636억원, 25.2% 증가)이며, 해당사업 내 정보보호 관련 투자·구매 예산은 6064억원으로 조사됐다.

SW구축 사업금액은 3조9917억원이며,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 2조2169억원(총 사업금액의 55.5%) ▲SW개발 사업 1조3287억원(총 사업금액의 33.3%) 등으로 나타났다.

또 차년도 SW구축 사업 중 대기업참여제한 예외인정사업을 조사한 결과, 이미 인정받은 사업은 15건(전체 3조9917억원 중 8.13%), 예외인정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응답한 사업은 12건(2.07%)으로 나타났다.

SW구매 사업은 3239억원이며, ▲사무용SW 1614억원(총 사업금액의 49.8%) ▲보안SW 686억원(총 사업금액의 21.2%) 등으로 나타났다.

ICT장비 구매 사업은 1조656억원이며, ▲컴퓨팅장비 7940억원(총 사업금액의 74.5%) ▲네트워크 장비 2261억원(총 사업금액의 21.2%) ▲방송장비 455억원(총 사업금액의 4.3%)로 확인됐다.

공공부문 SW·ICT장비 사업 중에 정보보호 관련 내용이 포함된 사업 예산은 총 1조3094억원으로 조사됐으며, 직접적인 정보보호 관련 제품·서비스 구매 예산은 총 6064억원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정보보안 서비스 3784억원 ▲정보보안 제품 1754억원 ▲물리보안 제품 376억원 ▲물리보안 서비스가 150억원을 차지했다.

김정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공공 SW·ICT장비·정보보호 사업의 예정 사업 규모가 최초로 5조원을 넘어선 것은 긍정적이나, 소프트웨어 산업이 보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공공이 앞장서서 구축보다는 사서 써야 한다”며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 사업 영향평가 결과반영을 의무화하는 등 공공사업 생태계를 혁신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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