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테크놀로지, 포스코인터내셔널 해외법인 통합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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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테크놀로지, 포스코인터내셔널 해외법인 통합 서비스 제공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1.12.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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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테크놀로지 ZTNA 기술로 포스코인터내셔널 해외법인 안전한 연결 지원
VPN 대비 6배 이상 개선된 네트워크 성능 제공…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모델로 비용 절감

[데이터넷]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공급 계약 체결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VPN의 취약점인, 사용자 인증 후 무방비 상태로 연결된 네트워크를 활용, 멀웨어와 랜섬웨어가 중요 업무 시스템에 접속 후 정보 탈취 및 인질화와 같은 보안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기술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실질적 통신 주체인 애플리케이션은 멀웨어나 랜섬웨어 또는 악성코드를 포함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신뢰할 수 없다는 자사만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철학을 바탕으로 안전한 애플리케이션만 네트워크에 접속시키는 기술을 제공하는 보안 스타트업이다.

이번에 글로벌 종합사업회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공급되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패킷고(PacketGo)’는 애플리케이션 접속 제어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국가에서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인 보안 인력이 미비한 분산 업무 환경에서의 VPN 보안 취약점을 해결함과 동시에 강력한 보안 컴플라이언스 요소를 제공한다.

전세계 80여개의 도시에 위치한 해외 법인 및 지사의 임직원이 회사 또는 재택, 출장지에서 가장 가까운 프라이빗테크놀로지의 엣지 게이트웨이에 접속할 수 있는 분산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 기존 VPN 대비 최대 6배 이상 개선된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한다.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Pay As You Go) 요금제를 적용해 각 법인과 지사별로 전용선 임대시 발생되는 고정 비용을 낮췄다.

김동호 포스코인터내셔널 CISO는 “글로벌 종합 상사에 필요한 WFA(Work From Anywhere)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기술이 선행되어야 하지만 기존에는 마땅한 기술이 존재하지 않았다”며 “이번 제로 트러스트 기술이 적용된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국내외 모든 임직원들이 언제 어디에서든 안전하고 빠르게 업무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IT 인프라를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영랑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대표는 “온프레미스 제품군의 다양한 고객 확보와 더불어 글로벌 기업들의 고민인 보안, 비용, 성능 문제를 해결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품군의 레퍼런스를 확보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 접속 제어 기술에 대한 필요성 및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이번 서비스 시작을 계기로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및 전략 파트너들과 함께 해외에서 국내 업무망에 접속하기 위한 제로 트러스트 기반 클라우드 전용선 서비스 마케팅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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