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모식스, 한-아세안 XR 협력제안 발표회서 메타버스 신기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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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모식스, 한-아세안 XR 협력제안 발표회서 메타버스 신기술 소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11.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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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모식스(대표 유철호)가 최근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XR 협력제안 발표회에서 메타버스 신기술을 소개했다.

맘모식스의 사업총괄(CSO) 우승훈 이사는 발표에서 실감형 기술을 활용해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신기술을 소개하고, 해당 기술이 적용된 XR 메타버스의 시범 서비스를 연내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 CSO는 “전혀 다른 지역에 위치한 이용자들이 마치 한 공간안에 있는 것처럼 서로 소통할 수 있다”며 “이 기술은 여행 분야와 접목돼 온라인 가이드와 함께하는 비대면 투어나 집에서 즐기는 가상 관광, 현지를 직접 가지 않더라도 판매자와 상담 및 직거래를 할 수 있는 등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메타버스 여행의 발전으로 인해 현실 여행이 대체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우 CSO는 “이용자들이 XR 메타버스를 통해 가상 여행을 즐기면 현지를 갈 필요가 없어진다는 주장은 지나친 확대해석”이라며 “여행을 가기 전에는 현지 친구를 사귀거나 정보를 얻는 목적으로, 여행후에는 해당 장소를 추억하거나 새로 사귄 친구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특산품을 재구매하는 등으로 활용하며 여운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 CSO는 해당 기술이 적용된 VR 소프트웨어와 AR 애플리케이션을 각각 유통 플랫폼인 스팀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해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된 글로벌 메타버스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이용자가 활용 가능한 수준의 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위해 연내 시범 서비스를 통해 충분히 기술성 및 사업성을 검토한 뒤 2022년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우 CSO는 “일회성 시연이나 보여주기식 이벤트가 아니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는 서비스를 구현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맘모식스는 2015년 설립된 가상현실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어떠한 기기에서든 접속 가능한 ‘크로스플랫폼’ 기술이 반영된 소셜 VR 메타버스 ‘갤럭시티’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올해 넵튠의 자회사로 인수돼 XR 메타버스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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