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하이웍스, 대학에 클라우드 메일·협업 도구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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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아 하이웍스, 대학에 클라우드 메일·협업 도구 지원 나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11.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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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전산망협의회와 MOU…유료화 앞둔 구글 워크스페이스 대체 기대

[데이터넷] 가비아 하이웍스는 한국교육전산망협의회와 대학 클라우드 메일 및 협업 도구 서비스를 위한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학 클라우드 메일은 현재 대학에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메일이 내년 7월부터 유료화됨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온 대학교들의 공동 대응책으로 등장하게 됐다.

한국교육전산망협의회는 대학에 최적화된 메일 및 협업 도구 서비스를 제공해줄 수 있는 총 5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그중 가비아 하이웍스는 행정용 메일 및 협업 도구 서비스 공급 업체로 협력할 예정이다.

올해 6월 한국교육전산망협의회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에 참여한 106개 대학교 중 73%가 구글 워크스페이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글 워크스페이스가 대학 메일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할 경우, 학교별 연간 최소 수억 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랜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대학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구글의 대학 메일 서비스 유료화 정책은 교육 업계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웍스는 기업 메일을 비롯해 기업 메신저, 전자결재, 52시간 근태관리, 화상회의, 게시판, 주소록 등 다양한 협업 기능을 제공하는 그룹웨어 업체다. 지난 10월 시장조사 전문 업체 더리서치컴퍼니가 발표한 ‘2021 그룹웨어 시장 점유율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500인 미만 기업 시장의 ▲기업 메일(25.7%) ▲그룹웨어(25.8%) ▲기업 메신저(28%) 총 3가지 분야에서 하이웍스가 모두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호준 가비아 하이웍스 사업부 이사는 “국내 대학들의 재정적 및 기술적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교육전산망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국내 500인 미만 기업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하이웍스가 SaaS 인증 획득을 계기로 공공기관용 메일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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