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더플래닛 자회사 ‘TG360’, LG CNS 22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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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더플래닛 자회사 ‘TG360’, LG CNS 22억 투자 유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11.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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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와이더플래닛은 자회사인 TG360이 LG CNS로부터 제3자 배정 유상증자(전환우선주) 방식으로 2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TG360의 기존 주주였던 LG CNS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이번 두 번째 투자를 결정했다.

시리즈B 투자를 진행 중인 TG360은 투자를 발판 삼아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데이터 제공기업들과 에이전시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고, 앱 개발부터 성장 단계까지 데이터 플랫폼을 지원하는 ‘앱 팩토리 플랫폼’도 개발해 명실상부 데이터 테크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규모 비식별 데이터를 보유한 TG360은 소비행태/기호 빅데이터 관리 플랫폼(DMP)을 운영하고, 모회사인 와이더플래닛은 이를 분석해 고객사에 타겟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와이더플래닛은 지난 9월에는 이커머스 기업 ‘아이비엘’을 인수하는 등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와이더플래닛 구교식 대표는 “그간 쌓아온 역량을 기반으로 이커머스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며 “유력 파트너들과 협업해 빅데이터 분석 및 추천엔진 플랫폼을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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