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전문가 대거 영입…글로벌 사업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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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전문가 대거 영입…글로벌 사업역량 강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11.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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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네스미스 CBO 필두로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FDA 출신 3명 신규 합류
美 노스웨스턴대 의과대학 채영광 교수 등 의료 분야 전문가 합류로 자문위 구성
▲루닛은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켄 네스미스 CBO, 마커스 스코부스 총괄, 박수복 임상전략실장을 영입하고, 마크 저메인 안티브그룹 상무, 미 노스웨스턴대 의과대학 채영광 교수를 추가로 영입해 전문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왼쪽부터).
▲루닛은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켄 네스미스 CBO, 마커스 스코부스 총괄, 박수복 임상전략실장을 영입하고, 마크 저메인 안티브그룹 상무, 미 노스웨스턴대 의과대학 채영광 교수를 추가로 영입해 전문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왼쪽부터).

[데이터넷]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를 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루닛 AI 제품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앞두고 국내외 생명공학기업 및 규제기관, 의료기관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대거 등용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루닛은 최근 루닛 스코프(Lunit SCOPE) 사업부문에 켄 네스미스(Ken Nesmith) 최고사업책임자(CBO)를 선임하고, 전략기획실에 마커스 스코부스(Marcus Skovhus) 총괄(VP)을, 루닛 인사이트 사업부문에 박수복 임상전략실장을 각각 영입했다.

켄 네스미스 CBO는 루닛의 AI 바이오마커 플랫폼인 루밋 스코프의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네스미스 CBO는 글로벌 제약사 로슈의 자회사 파운데이션메디슨이 인수한 액체생검 기업 렉슨트바이오의 공동 설립자 및 CEO를 역임한 바 있다.

마커스 스코부스 VP는 루닛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중장기 계획 및 사업전략 수립을 총괄하게 된다. 스코부스 VP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10여 년간 근무한 생명공학 전문가로, FMI에서 기업전략 및 포트폴리오 기획을 담당하며 다양한 인수합병을 직접 기획 및 실행했다.

박수복 임상전략실장은 미 식품의약국(FDA)에서 16년간 AI 및 의료 영상장치 규제 전략 전문가로 활동했다. 박 실장은 방사선 영상 연구뿐 아니라 AI 기반 소프트웨어 평가 및 규제 전략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루닛의 AI 영상분석 솔루션인 루닛 인사이트 관련 품질 평가와 규제 전략 수립을 주도하게 된다.

한편 루닛은 헬스케어 비즈니스 전문가 마크 저메인(Mark Germain) 안티브그룹 상무와 미국 노스웨스턴대 의과대학 채영광 교수 등 의료·헬스케어 분야 전문가 2명을 추가로 영입해 미국 메릴랜드대 엘리엇 시걸(Eliot Siegel) 교수, 미국 존스홉킨스대 칸 시디키(Khan Siddiqui) 교수, 스캇 슈버트(Scott Schubert) 전 GE헬스케어 글로벌 엑스레이 사업부 CEO, 홍콩 중문대 토니 목(Dr. Tony Mok) 교수, 서울대 의과대학 방영주 교수 등 기존 위원들과 함께 전문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 규제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 집단이 대거 합류함에 따라 루닛 AI 제품의 글로벌 시장 가속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인력을 적극 영입해 글로벌 시장 입지를 빠르게 넓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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