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 경험 가치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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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 경험 가치 극대화”
  • 승인 2003.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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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와 드림위버로 일반사용자에게 널리 알려진 한국매크로미디어가 올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스테판 A.앨롭 본사 사장이 방한해 향후 매크로미디어의 사업방향과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두달여 공석이었던 국내 지사상에 이원진씨를 선임함으로써 국내 지사에 대한 조직과 시장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강화했다. <이재봉 기자>

지난달 한국매크로미디어(대표 이원진 www.macromedia.com/kr)를 방문한 스테판 A.엘롭(Stephen A. Elop) 본사 사장은 올해 국내 사업방향에 대한 청사진과 향후 매크로미디어의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 한국매크로미디어 사업의 핵심은 사용자의 경험 가치(Experience Matter)를 극대화한다는 것. 즉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즈(RIA, Rich Internet Applications)를 추구하기 위해 모든 매크로미디어 제품군을 ‘매크로미디어 MX’로 업그레이드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리치인터넷과 애플리케이션 연동

RIA는 리치인터넷과 애플리케이션의 합성어로 사용자와의 최접점인 웹과 뒤단의 애플리케이션을 연동, 데이터베이스와의 조화를 꾀해 기업과 사용자의 만족도를 동시에 극대화한다.

스테판 A.엘롭 사장은 “사용자는 요구에 대응하는 피드백을 신속하게 웹에서 제공받음과 동시에 기업은 사용자의 취향과 요구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향후 사용자 예측과 시장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다”며 “RIA는 개발자와 디자이너에게는 리치인터넷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사업운영자에게는 매출 및 생산력을, 사용자에게는 탁월한 경험 등의 다양한 기회들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RIA의 세가지 통합요소는 웹을 통한 개발 이익,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사용자 이익, 현재 존재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오디오, 비디오, 채팅 및 사내 대화 등을 통한 기회 확장이다.

매크로미디어 MX로 제품군 포지셔닝

지난해부터 매크로미디어는 RIA를 위해 모든 제품군을 ‘매크로미디어 MX’로 포지셔닝하고 이를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와의 연동을 통해 웹의 얼굴과 데이터베이스가 상호 연동되도록 지원하는 통합 제품 전략을 내세워왔다.

스테판 A.엘롭 사장은 “사용자 경험의 가치를 최대화한다는 매크로미디어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용자 경험 제공만이 가장 탁월한 비즈니스로서 차세대 인터넷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이런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기업과 고객의 상호작용을 혁신하고, 사용자에게 브랜드 경험 제공과 직접 판매를 늘림으로써 사용량, 브랜드 신뢰도,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켜 경제적인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모바일 등 멀티미디어 디바이스 시장을 위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로서의 매크로미디어의 혁신적인 기술력은 향후 기업시장 진입을 용이하게 하는 최대 무기”라며 “이를 위해 본사 차원의 지원과 한국 솔루션업체와의 공조를 위해 통해 파트너 다각화도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롭게 한국매크로미디어의 사장을 맡게된 이원진씨는 “올해 매크로미디어는 조직개편을 통해 직접 영업망 신설과 멀티미디어 기기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시장으로의 진출, 한글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강화, 정품 소프트웨어 혜택 강화 그리고 매크로미디어 제품 세미나 및 교육, 자격증 등에 대한 전략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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